산 건 아니고 2017년쯤? 옛날에 글픽인가 여하튼 체험단으로 받았었던 제품. 제 생애 첫 컨실러이기도 해요. 일단 파데처럼 쫀쫀해요. 커버력은 떨어지지만 제형 덕분에 다크써클 부위에 도포해줘도 끼임이 있거나 잘 들뜨지 않았어요. 저는 주로 코 밑 붉은기 있는 쪽에 발라주곤 했어요. 이 부위에선 잘 뭉치고 잘 무너지긴 하지만 그냥저냥 쓸 만했어요. 트러블 진정 효과 성분도 들어 있어요. 저한텐 특별한 완화 효과는 없어도 컨실러에 트러블의 근원까지 생각했다는 점에서 좋게 봤어요.
하지만 요즘 시국에 이거 바르고 마스크 낄 경우 무너짐이 너무 더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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