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 저스트펌킨
- 제형 및 발림성
워터 타입이라 제형이 물 같고 소량으로도 입술에 넓게 잘 펴발라집니다.
틴트는 보통 바르면 건조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 이 제품은 나름 촉촉한 편이에요.
- 발색
처음 봤을땐 이 귤색을 어떻게 소화하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발색이 쨍한 편이 아니고 은은해서 웜톤 피부에 자연스럽게 밝은 오렌지 색으로 발색이 됩니다.
피부가 노란끼있는 23호인데 이걸 바르면 얼굴이 확 밝아져요. 피부가 흰편인 분들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한번 바르면 메인 컬러 바르기 전 베이스로 사용가능하며 저는 실제로 그렇게 주로 사용했습니다.
입술이 각질이 많고 건조한 편이라 여러번 발라도 고르게 착색되지 않았어요.
-지속력
오전에 바르고 외출하면 밥 한끼 먹은 뒤엔 색이 거의 사라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워터 타입이라 지속력이 좋지는 않습니다.
- 아쉬운점
원래 색조에 좋은 성분을 쓰기 어려운건 알지만 성분표를 보면 이 제품을 다시 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아주 우수하다는 인상도 못받았고요.
그런데 컬러가 워낙 희소해서 한번쯤 사용해 볼 만한 것 같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