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받자마자 개봉했더니... 줄줄 새요
용기 타고 줄줄 흐르는걸 닦았더니 손에 끈적임이 남네요
미스트처럼 분사되는 기본 펌프가 문제인듯
분무기 스프레이 동봉되어있는데 이걸로 바꾸니 안 새요.
그리고 분사도 분무기 타입이 훨씬 편함
근데 분사 거리가 길진 않아요. 생긴건 분무기랑 똑같이 생겼는데 분무기만큼 멀리 나가진 못해요
일회용 잠금 마개가 아닌, 페브리즈 잠금처럼 영구적으로 열었다 풀 수 있는 잠금마개가 있어서 이 부분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향을 중요시하고, 향에 민감하고 예민한 편입니다.
숲 속 소나무향...? 아니구요........
향이 청량하긴 하나, 인공적이다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레몬향에 가깝겠네요.
진짜 과일 레몬향이냐? 물으면 그건 또 아니구요...
인공적인 레몬향정도.
첫 향이 좀 독해요
알코올 특유의 냄새를 잡기위해 향이 독한가? 싶네요.
덕분에 알코올 함량이 높음에도 알코올 냄새는 안 납니다.
잔향은 괜찮습니다. 독하지 않고요
그렇다고 첫 향에서 크게 바뀌는건 아니고요
그냥 첫 향이 약해졌네? 싶은정도가 잔향으로 남아요.
약해진 레몬향. 딱 그 느낌.
지속력은 한 30분정도 갑니다
소나무향이라길래
정말 숲 속 향기 그 내음을 표현한걸까? 기대감에 부풀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실망이 큽니다ㅜㅜ
소나무가 레몬으로 변했네요
일반적으로 식물성 에탄올로 분사 소독을 하면 특유의 소독약 냄새 때문에 꺼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향을 접목시켜 에탄올 냄새를 잡은 것은 좋습니다만
은은함이 아닌 에탄올만큼 향료 향이 강해져버려 제 코에는 독하다고 느껴지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