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생얼카라를 쓰다가 에뛰드보단 이니스프리를 더 좋아하고 패키지랑 솔도 이쪽이 더 취향이길래 한 번 사본 마스카라인데 결과부터 말하면 좀 실망스러웠어요. (마스카라 결과물은 당연히 뷰러를 하고 발랐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1. 생얼카라는 젤네일할 때 젤처럼 포뮬라가 한올한올 발린 후 빳빳하게 굳으면서 픽싱되는데(이걸 싫어하는 분도 있음) 얘도 왁스보단 젤에 가까워 일반적인 마스카라보단 액이 가벼운 느낌이지만 덜 빳빳하게 굳어서 픽싱 능력이 부족하고 따라서 당연히 더 빨리 쳐지더라구요. 생얼카라는 아침에 발라도 저녁까지 속눈썹이 서 있는데 얘는 뷰러를 대충하면 2~3시간 만에 쳐지고 가끔 잘 발리면 6~7시간 정도?
2. 몇 번 쓰니까 덧바를 때 속눈썹 2~3가닥씩 같이 떡지면서 발려요.
3. 1달 쓰니 액이 확실히 더 굳은 느낌...아마 2번의 원인인 거 같아요.
솔이 얇은 건 너무너무 좋았지만 그 외엔 장점이 없어보여 재구매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으니 테스트 후 구매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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