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피지쏙 포어 프라이머

샘플로 받아서 사용하게됨. 우선 에뛰드 제품 거의 다 사용해본 수부지 사람으로서 리뷰 작성함. 에뛰드 프라이머는 컬러 코렉터 유행할 때 픽스앤픽스 톤업 프라이머가 나왔었고 이건 상당히 실망스러웠음. 톤업과 프라이머 기능 두가지 토끼를 다 놓친 기분이랄까. 그리고 페이스 블러는 살구색이 있는 베이스였는데 그것도 딱히 프라이머라기보단 베이스로 사용하는 느낌이었음. 한마디로 지금까지 에뛰드 모공 프라이머는 없는 느낌이었음. 그러고서 얘를 받아서 써보게 됨. 단종 되서 슬픈 베이비 슈 베이스랑 약간 기분이 비슷함. 걔는 색 있는 전체적으로 바르는 보송한 느낌이라면 얘는 보송하게 모공만 싹 가려주고 유분기 싹 잡아주는 느낌. 되게 가볍고 잘 메꿔주는 느낌을 받음. 이니스프리 노세범 블러 프라이머보다 훨씬 가볍고 코드 글로컬러 엘픽스온 프라이머보다 꾸덕함. 코드가 로션 제형이라서 이렇게 표현하겠음. 무튼간에 이니스프리랑 아주 비슷하지만 훨씬 이게 가벼워서 사용감은 더 좋음. 뭉치지도 않음. 프라이머 테스트 할 때 중요하게 테스트 해보는건 수정화장 할 때 모공쪽에 발라보는건데 이니스프리랑 코드보다 훨씬 낫다는 느낌을 받음. 가볍고 안밀리고 모공 가려주고 개기름 싹 잡아줌. 피부 뜨지도 않고 베네피트 뺨침. 물론 백화점이랑 로드샵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봄. 샘플 계속 써보면서 본품 구매 여부를 차차 정해가겠지만 지금은 너무 괜찮은 것 같음. 에뛰드는 이 제품을 홍보 널리널리해주세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