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계열이나 달달한 향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 번 시향해보기 좋은 향!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탑과 미들노트에 프루티 계열과 플로럴 계열이 있어서 달달하고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꽃향이 남. 근데 그게 무겁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고 약간의 머스크 파우더리함이 느껴짐.
시간이 지나 발향되면서 잔향으로 머스크와 바닐라가 올라옴. 그 달달하고 파우더리한 향이 쁘띠마망같은 느낌의 보송보송한 아기의 느낌은 아니고 조금 더 은은하게 관능적이고 성숙한 느낌. 앰버나 샌달우드, 오크모스가 베이스에 같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우디한 향이 사이사이에 느껴지고 애니멀릭한 오리엔탈향도 느껴짐. 근데 그게 달달함을 조금 환기 시켜줄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파우더리향이 주로 나는 향수.
퍼퓸 치고 발향이 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달달한 퍼퓸임. 지속력은 다른 퍼퓸들보다는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아침에 뿌리면 오후에까지는 지속되는 편.
✔달달한 향을 선호하는데 사계절 뿌릴 향수를 찾고 있다면 선택해볼 만한 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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