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발랐던 쿠션이 너무 답답해서 롭스에서 지우고 아무 세럼이나 주어발라 이걸로 베이스를 했는데요.
진짜 촉촉하더라고요.
그냥 피부가 완전 최악인 상태에서 발랐는데도
톤업도 고르게 됐고 어디하나 끼임 없이 발려서...
와웅~!바로 사봤어요.
그러고 4시간동안은 밖에 돌아다녔거든요.
마스크도 쓰니까 습기가 많이 찼는데 피부가 깔끔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 한 번 집에서 지속력을 더 확인해볼려고
한쪽은 파우더도 사용하고 다른한쪽은 단독 사용하여 8시간을 있었어요.
파우더를 바른 쪽은 다크닝과 개기름은 덜했는데 그대신 건조해지고 화이트헤드가 일어서고 약간 끼임이 있었어요.
반면에 파우더처리를 안 한 쪽은 개기름이 좀 올라왔지만 피부가 깔끔했어요.
다크닝은 있긴 있었고 딱 선크림바른 느낌이었어요.
이 제품이 마무리감이 보송하진 않아서 파우더처리가 필요하긴 해요...
끈적이진 않지만 기름이 많은 여름이라면 기름광같이 보이고 스치면 지워질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수정할 때 한 번 더 덧발라주고 살짝 파우더처리를 해주는게 나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기름 많으신 분들이나 찝찝한걸 싫어하시는 분들께 이걸 그리 추천은 못하겠네요.
그리고 기름이 많이 나올수록 다크닝이 생기므로 페이퍼타올로 기름 닦아주고 꼭 다시 수정을 해줘야해요.
근데 남자피부가 사용해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잘 맞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잘 맞지만 자신의 유분량에 따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은 필요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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