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픽미 업 샴푸

총평: 필요한 만큼만의 세정력을 가진 순한 샴푸 우선 무료로 좋은 제품을 테스트 해볼 수 있게 해주신 시크릿벨과 글픽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상태: 지성, 염증 많은 두피, 약손상모 저는 하루 안감으면 떡지고, 이미 많이 상해버린 두피 상태로 상처도 많고 자주 가려운 편이에요. 그래서 한 5년전부터 시중 샴푸들을 다 갖다 버리고 수입상품 매대를 기웃거리거나 드럭스토어 제품들을 찾아보고 그랬더랍니다. 탈색을 많이 하는건 아니지만 년 1-2회 셀프 염색을 하는 것 때문에 결도 많이 상해있고 해서 샴푸 고르는 걸 제 크림 고르듯 고릅니다. 이 샴푸가 저에게 좋았던 점은 1. 딱 적당한 세정력 지성 두피라고 해도 너무 강하게 씻기면 머리털 뻣뻣해지는데다 더 빨리 떡져요. 그게 너무 싫었는데, 이 친구는 그 밸런스가 저와 너무 잘 맞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안씻기면 그것대로 문제인데, 기름기와 전날 사용한 잔여 헤어 제품들이 씻길만큼의 적당한 세정력이에요. 거품 적당히 잘 납니다. (머릿결은 차피 샴푸외에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를 쓰는 편이라 심각한 정도로 뻣뻣하게 만드는거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뻣뻣하지는 않은 적당한 마무리였어요. 순한제품치고 정말 괜찮았어요.) 2. 두피가 편안하다 위에 제 상태에서 말씀드렸듯 좀 상태가 안좋은 편이에요. (그래서 "스칼프" 어쩌고 하는 제품들 매번 기웃기웃하고 최근에도 그런 친구를 샀는데 만족도가 4/5정도라 또 다른걸 사야하나 보고있었거든요) 제가 순하다는 샴푸를 처음 써본게 아닌데, 이 샴푸는 사용하고 확실히 편해요. 가려움도 훨씬 덜한점이 좋았어요. 지금 쓰고있는 샴푸 두 가지도 아@@티카랑 달@프 제품으로 약산성이니 뭐니 순한거 샀는데도 눈에 띌정도의 만족도는 못느꼈거든요. 3. 가격 제가 구매한 건 아니지만 이 성능에 이정도 가격이면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별로였던 점은 한가지 향이었어요. 시트러스와 머스크가 원래도 잘 어울리는 향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고있었는데 역시는 역시었어요. 호불호 갈리는 부분이고, 향이 엄청 센것도 아니라서 평점을 깎을 정도로 별로는 아닌데, 독특한 시그니처를 만들고 싶으셨던건 아닌가 해요 ㅋㅋㅋㅋㅋ 저는 차라리 깔끔하게 한 가지만 택해서 비슷한 종류로 섞어 만드는게 좋았을거란 아쉬움이 들어요. 대신 잔향이 많이 남은 편은 아니라서 괜찮았어요! 전 구매의사 생겼어요! 다른 향 라인으로 나오면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