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터랑 세트로 사서 갑분생기랑 품절뭐시기랑 잉크러쉬 있는데 품절뭐시기는 보자마자 아이건 핑착이겠구나 하는 색이라서 상관없었는데 살짝 mlbb 가미된 생기도 핑착 올라오고 잉크러쉬도 조금 예상은 했지만 딱 흔한 오렌지 착색이라서 으음... 질감도 개인적으로 예전 게 더 좋음. 그 쫀득하게 입에 밀착되는 그게 지속력이나 묻어남이 덜한 것 같아요. 리뉴얼되고 좀더 부드럽댈까? 더 가벼운 느낌이라 잘 블렌딩되서 쓱싹 바르기는 편하지만 전도 그리 바르기 힘들진 않았는데 지속력 묻어남을 깎아내리면서 발림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었나 싶음. 핑착이 크게 개선된 것 같지두 않고. 그래도 막 못쓸정도로 쓰레기되었다까진 아님. 그냥 살짝 달라진듯? 싶은정도. 근데 뭣보다 용량 반토막에 색상 줄은거... 물론 예전 8g은 진짜 짐승용량이긴 했음. 그치만 솔직히 줬다 뺏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고 페리페라 양대비 저렴함에 다양한 색상, 호불호는 갈리지만 준수한 질감과 표현력, 지속력인데 용량 반토막나면 경쟁력이 있나 싶음. 예전에야 페리페라가 십대틴트 씹어먹었지 요즘 릴바레나 블랙루즈 삐아 등등 저렴하면서 고렴이 못지않게 이쁘게 색상과 벨벳 느낌 잘 뽑아내는 곳 많고 그래서 사람들 눈도 높아졌는데 그냥 저렴한 벨벳 틴트중 하나가 된 느낌. 용기는 이뻐진 거 인정.
-여주인공 컬러 달라졌다길래 리뉴얼 전 버전이랑 비교해봤는데 미묘하게 달라진 수준이 아님... 그냥 다른 색이에요. 리뉴얼 전이 확실히 자주빛이 돌아요. 색을 바꿨으면 새로 작명을 해야지 같은이름 달고 뭐하는거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