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성 바디샤워젤은 처음 써보는 제품이라서 비교대상이 원래 가족전체가 쓰는 해피바스제품밖에 없네요.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바디샤워젤 보다는 훨씬 향이 부드럽고 강하지 않아 아이들과 쓰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적은 양으로는 거품이 많이 나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적은 거품도 점점 익숙해지더라고요. 거품을 씻은 후에도 촉촉한 느낌이 남아있어 가을겨울 건조한 계절에 쓰기에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서 다음에 또 사기는 꺼려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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