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리뷰 길게 쓰고 있었는데 글픽 나갔다 오니까 날아가서 빡침... 임시저장 기능 만들어주세요🙏🏼
하이라이터, 블러셔, 스트로빙 그리고 세가지의 쉐딩 컬러로 구성된 컨투어링 팔레트다. 웜/쿨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난 웜 컬러 사용함. 개인적으로는 블러셔까지 들어있는 컨투어링 팔레트를 처음 봐서 활용도가 높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모든 팔레트가 그러하듯 모든 색깔이 활용도가 높지는 않다.
우선 하이라이터, 발색이 거의 안되고 무펄의 스킨톤 파우더라서 피부가 밝은 사람이라면 그냥 세팅 파우더 정도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블러셔는 처음 봤을때부터 예쁜 컬러라고 생각했는데(다홍색에 금펄 쟈르르한 컬러다) 오히려 이쪽이 더 하이라이터 같음. 베이스 컬러는 발색이 잘 안되고 광이 나는게 블러셔로는 별로지만 하이라이터로는 합격. 스트로빙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유튜브를 찾아봤는데 하얀색 광이 부담스러워서 자주 사용하지는 못했다.
투쿨포스쿨이나 페리페라에서 나온 세가지 컬러 조합의 쉐딩이 인기있는 이유를 알겠음. 쉐딩의 진하기가 다 다른데 보다 섬세한 컨투어링을 할 수 있는게 마음에 들었다. 지금 내 데일리 쉐딩인 베네피트 훌라와 비교해보니 컨투어링2는 훌라에 비해 조금 연하고 컨투어링3는 좀 더 진한 것 같다.
전체적인 발색은... 생각보다 아쉬움. 그리고 가루날림도 없다곤 못하겠다.
패키징. 크기가 꽤 큰데 종이 케이스인것 치고는 튼튼하게 만든 것 같다. 사실 들고다니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거울도 적당히 크고 마음에 든다.
전체적으로 괜찮긴 한데 어딘가 아쉬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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