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가 나쁜 건 아닌데 시간이 지날수록 손이 잘 안 감.
그래도 빨리빨리 화장할 때나 멀티용으로 쓰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블렌딩이 잘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이걸로 바르면 밀착력이 떨어져서 다른 브러쉬 쓰는 날보다 섀도우가 더 빨리 사라진다.
코 섀딩도 더샘 브러쉬로 올리고 블렌딩 잘 되는 다른 걸로 블렌딩하거나 함.
먼가 애매..
■ 내가 쓰는 용도
베이스 섀도 바를 때.
바쁠 땐 약간 세워서 삼각존쯤에도 같이 칠해줌.
속쌍이라 눈떴을 때 살짝 보일정도로 그냥 아무렇게나 적당히 색 채우는 용도로 씀.
■ 특징 사용감
이탈프리즘 이걸로 바르면 발색이 아주 고르게 나오고 딱 이뻤음.
보통 가루 섀도우는 약간 가루가 많이 생기기는 하는데 한 번 털어내고 바르면 고르게 발색된다.
모가 약간 훌렁하고 진하게 발색되는 게 아니어서 아무렇게나 슥슥 바르기 좋다.
너무 진하게 발리는 게 아니어서 음영섀도 이런거 바르기에도 좋음.
보통 베이스 섀도용 브러쉬처럼 아주 정확하게 발색이 나오는 건 아니다.
스머지 브러쉬보다도 눈에 자극이 없었음.
바쁠 때 대충 몇 번 슥슥 그려도 발색이 순식간에 끝남.
■ 코 쉐딩 용으로 써 보고
발색 자연스럽게 잘 됨.
투쿨 섀딩도 그렇고 쓰던 아이섀도가 차곡 차곡 잘 쌓이는 그런 정도 질만 돼도 농도 그라데이션이 잘 된다.
근데 굳이 코 쉐딩 용으로 이걸 사서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음.
여행이나 밖에 가서 화장할 때 여러모로 쓸 수 있는 용도...
가격이 저렴해도 발색도 제대로 안 되고 얼룩덜룩하게 됐으면 처박되고 돈을 더 많이 쓰더라도 더 좋은 걸 찾아갔을 것임.
이건 가격 생각해도 좋고 3천원도 안 하는 가격 생각해도 꽤 좋다고 생각함.
스머지브러쉬는 좀 까끌할 때가 있었는데 이건 훨씬 부드럽다. 이거 쓸 땐 까끌함 느껴본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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