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쓰는 용도
포인트 섀도 바를 때. 라이너 섀도 묻혀서 풀 때.
포인트 섀도는 아주 진하게 올라가는 것은 아님. 단면도 좀 두꺼운 편이라서 가이드라인을 대충 잡기에 좋은 듯!
이걸로 영역만 잡아주고 더 좁은 영역에 발색 잘 되는 작은 총알브러쉬나 다른 브러쉬로 발라줌.
바쁠 땐 삼각존에도 한 번 찍어줌.
■ 눈썹용?
스크류로 빗거나 블렌딩할 필요가 없어서 나쁘진 않다. 내가하는 화장 스타일이 얘가 주는 느낌이랑은 많이 달라서 브로우 채우는 데 쓰기애는 애매함.
서양언니들 화장처럼 꼬리는 얇고 날렵하게 빼는 걸 좋아해서 이건 너무 뭉툭함.
■ 짱짱인 이유
매일 얘랑 elf 블렌딩 브러쉬랑 써서 눈화장 끝냄.
마음에 들어서 뷰포 이벤트할 때 일부러 이거랑 블렌딩이랑 두 개 한 개씩 더 결제했음.
가격도 저렴하고 무난해서 손이 매일 간다!
크리스 그릴 때도 좋고 그라데이션이 굉장히 잘 됨.
넓고 통통한 게 장점이 되는게 바쁠 때 대충 몇 번 슥슥 그려도 발색이 순식간에 끝남.
■ 유일한 단점: 눈에 쓰는 건데 막 부드러운 건 아니다.
아주 날렵하진 않은데 그게 또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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