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눈은 눈 가로 길이도 짧고 속쌍꺼풀에다가 몽고주름도 있고 눈에 지방도 좀 있는 편이라 아이 메이크업하는데 짧고 뭉뚝하거나 작은 브러시들이 많이 필요해요.
하지만 로드샵에서는 맘에 드는 작은 브러시들이 없어서 피카소 브러시를 주로 써왔고 그 중에서도 피카소 777번 브러시는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작은 크기의 총알 브러시라서 두 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 사용해오던 피카소 777브러시와 수아도르 이사배 4번 브러시를 비교하자면 피카소 777이 브러시의 끝이 힘있고 뭉뚝한 형태로 되어있어서 블렌딩이 쉽게 잘 되는 편은 아니고 약간의 자극이 느껴지는 데 반해서 이사배 4번 브러시는 모가 힘없이 야들야들한 형태에다가 끝모양 처리도 조금 더 샤프하게 빠지는 총알 모양이라 섀도우의 블렌딩이 쉽고 아주 부드러워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여러모로 괜찮은 아이인것 같아요.
저는 총알 브러시가 맥도 있고 피카소 2개, 수아도르 한 개 있으니까 더 이상 재구매는 안 할 생각이지만 여러분께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