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빠라서 물스킨, 물에센스, 물크림, 누더쿠션, 코렉터컨실러 등등등 다 쓰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제 기준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 되는 틴트 같아요.
저는 채도가 있는 컬러들이 잘 어울리는 봄웜 타입의 사람으로서 누드애프리콧은 저에게 잘 안어울려서 다마스크로즈를 쓰고 있습니당
(익스트림레드가 쿨한 레드라는 걸 모르고 원쁠원때 골랐고.... 너무 안어울려서 쓰지 못하고 있음)
일단 이 제품의 장점은 색이 참 예쁘고 고급지다는 점이예요. 바르고 나면 촉촉해보이고 물먹은듯한 발색이라 여리여리한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그러나 촉촉틴트인 만큼 밀착력, 지속력 기대하시면 안돼요
진짜 다 묻어나요;; 그리고 뭐 먹지 않았는데도 흔적 없이 사라짐;; 다마스크로즈 컬러는 컬러 자체가 연해서 착색도 약한 편인데 그러다보니까 틴트를 바른다는 느낌보다 입술에 끼얹어주는 느낌입니다...ㅎㅎ...
그리고...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촉촉이인데도 각질을 불려주지도 못하고, 끈적임이 좀 심해서 생각보다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생각보다 매일 손이 가는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가 굿굿을 준 이유는 색이 너무너무 예쁘고.. 바른 직후보다 서서히 점점 더 예쁜 색으로 변하기 때문이죠!! 어떤 분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이라 하셨는데, 바른 후에 변화되는 색을 보면 과연 그렇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대체불가의 컬러감이라고 생각해요!!
단종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_^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