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일단 이마는 어둡고 볼은 밝은 톤이 고르지 않은 22호쯤 되는 피부이고 노란색이 도는 피부입니다. 건성이며 잡티는 거의 없고 심하지 않은, 살짝 광이 나는것을 선호합니다. 물광이 강한 피부보다는 꽃잎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피부를 선호해요!
저는 이 파운데이션을 한 유투버 분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파우더와 파운데이션이 매우 좋다고 해서 이번에 한국에 런칭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가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색상은 두가지였는데요. I020 과 O40 이었습니다. I020은 보통의 21호 분들이 쓰시면 피부색과 일치할것 같은 색이었고 O40은 (화사하지 않고 피부색에 일치하는것을 좋아하시는)22~23호의 노란피부를 가지신 분들이 쓰시면 좋을만한 색상입니다. 색상들 자체는 화사하지 않은 컬러들 입니다. 게다가 색상도 3가지로 선택의 폭이 적습니다. 대신 굉장히 자연스러워요. 저에겐 I020은 볼은 적당하지만 이마가 색상이 뜨는 느낌이었고 O40은 이마도 볼도 적당히 색이 맞추어지며 정말 제 피부 같았습니다. 저는 화사한것보단 제 피부색과 일치 하는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선호하기때문에 O40을 골랐습니다. 볼은 피부색보다 좀 어둡지만 입체감을 주고 싶은부위에 밝은 파운데이션을 조금 발라주면 투명감도 느껴지고 자연스럽고 예쁘게 음영을 줄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직원분도 이 파운데이션은 색상이 적기 때문에 다른 색상과 섞는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컬러가 많이 밝지는 않기 때문에 화사하게 화장하시려면 밝은 파운데이션과 섞어 바르거나 22호 정도 되시는 분들은 I020를 써도 좋을것 같습니다!
파운데이션 제형은 되직한 제형이고 질감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입자가 아주 아주 고운 파운데이션이에요. 뭉치지도 않고 머드팩처럼 부드럽게 발려요.
직원분께서 파운데이션 테스트를 해주실때 설명해주시길 이 파운데이션은 손으로 바르는게 손의 온도로 인해 밀착이 더 잘된다고 하더라고요.
발라보니 손으로 발라도 균일하게 잘발리고 퍼프도 괜찮아서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크림파운데이션이라서 무거울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제가 사용한 그 어떤 파운데이션보다 가볍고 편안해요! 이 점이 정말 좋았어요. 게다가 건조하지 않고 스킨케어 기능이 들어있다해서 더 좋았고요ㅎㅎ
피부표현은 진짜 제가 딱 원했던 꽃잎처럼 부드러워보이지만 광도 은은하게 도는 피부가 됩니다 이 표현이 사람들이 말하는 도자기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럽고 매끄럽게 표현되요! 제품설명에 부드러운 벨벳을 씌운 느낌이라 되어 있는데 딱 그 표현이 맞는것 같아요!!ㅎㅎ
직원분이 이 파운데이션은 파우더가 필요없다고 하셨는데 정말 없어도 충분히 보송보송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만족했어요! 게다가 이 파운데이션은 시간이 지날수록 광이 만들어지면서 더 피부표현이 더 예뻐졌습니다! 시간이 자나서 기름이 많이 올라왔다 싶으면 티슈로 한번씩 눌러주는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지속력은 저는 건성이기에 원래도 크게 무너짐이 없었는데 저에겐 아침에 화장하고 저녁에 거울을봐도 무너짐은 없었고 다크닝도 거의 없는것 같았습니다. (아주 조금은 처음보다 어두워졌지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보송한 편이기 때문에 잘묻어나오지도 지워지는것도 드물었습니다.
커버력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가려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커버력이 필요한 부분은 얇게 두세번 올려주니 괜찮았습니다.
단점은 용기가 애매한것, 단지형이라 쓰기 어려운것, 색상이 너무 없는것... 그리고 가격 입니다.
저와 비슷한 피부표현을 선호하시고 가격이 부담이 되지 않으신다면 꼭 테스트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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