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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인상
포장박스와 폰트가 귀여워서 첫인상부터 호감이었어요.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패키징이 별로면 손이 안 가는데 폰트가 진짜 귀여워요. 45g이라는 적지않은 용량답게 용기가 꽤 묵직하고, 내용물을 잘 보호해줄 수 있는 용기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2. 성분
제 피부타입은 중성이라, 제형은 뭘 써도 트러블이 나거나 하진 않아요. 하지만 성분에는 정말 많이 민감한 편인데 이 제품은 향료 빼고는 나쁜 성분이 없어서 피부도 편안했어요. 향도 심하게 독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3. 제형 및 사용감
일반 수분크림보다 조금 되직한 느낌이에요. 수분크림보단 영양크림이란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 것 같은... 겨울철에는 원래 쓰던 크림에 페이스오일 한 방울 섞어서 발랐는데, 이 제품은 굳이 그렇게 바르지 않아도 적당히 오일리해요. 중성이나 건성피부는 6월까지도 잘 쓸 수 있겠고, 지성피부라면 4월이후로는 밤에만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받고 나서 낮에는 1겹으로 발랐는데, 리치해서 화장이 밀리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하지만 질감에 비해 발림성이나 흡수가 빨라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밤에는 얇게 2겹으로 발라가며 사용했는데요. 제 방이 건조한 편이라 오일 없이 이것만 바르면 당기진 않을까 싶었지만 아침까지 수분을 잘 잡아주더라구요. 만약 이 제품을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이번 겨울을 오일 없이도 무난하게 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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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페이지에 향료만 뜨길래 향료 말곤 괜찮은 줄 알았는데 피이지랑 페녹시에탄올ㅠㅠ
메이크업제품은 어쩔 수 없더라도 기초는 성분 보고 쓰는데, 요 부분이 좀 아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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