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바디워시는 가격과 용량을 먼저 고려하는 편인데 560g에 12000원이면 나쁜 가격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브랜드가 고오급진 쪽은 아닌지라 가격파워가 없는 걸 수도 있음)
저는 얼굴은 수분지에 복합이지만 피부는 민감성이라 바디워시 잘못 쓰면 내내 가려워서 긁다가 피딱지를 내는 스타일이에요. b브랜드는 유일하게 안 가렵다고 리뷰썼는데 거의 마지막 쓸 때는 결국 좀 가려웠죠.
이 제품은 처음 쓸 때부터 많이는 아니지만 좀 가려웠어요. 크게 가렵지 않아 저는 계속 쓸 것이지만 바디워시 잘못 만나 피 보는 분들은 조심!
그 다음은 거품이에요. 바디워시 만큼 거의 매일 쓰다시피하는 이런 제품은 용량도 용량이지만 소량을 사용해도 거품이 잘 나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제품은 일부러 한두번만 펌핑했는데 거품은 잘 나더군요. 거품면은 합격이었어요.
약간 몽글몽글한 푸딩처럼 짜여지네요. 펌핑하자마자 코를 찌르는 바나나킥향 혹은 바나나우유 혹은 인공바나나향 껌냄새가 나요. 저는 빙그레 우유를 좋아해서 향 마음에 들었어요ㅎㅎ
바디워시가 깔끔하게 씻기는 편은 아니에요. 피부에 아직도 남았네...싶은 느낌이 들어서 물을 많이 썼어요. 조금 더 산뜻한 바디워시였다면 굿굿을 줬을거에요.
p.s. 바나나우유 향이 쓸 때나 씻고 나면 몸에서 많이 나서 으이이익 이거 향이 오래가나 했는데 밖으로 나오면 금방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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