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단리뷰
일단 본인은 지성이지만 그냥 지성이 아니라 기름은 넘쳐나나 수분이 부족한 그 유명한 수분 부족형 지성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벤트 신청할 때부터 상품을 받은 직후까지도 오일볼륨이라는 이름때문에 내 얼굴의 기름이 더 폭발하면 어떡하나 많은 생각을 했었지만 그 걱정은 큰 오산이었고, 오히려 기름이 넘쳐나는 얼굴 위에서 파데가 지속력 짱짱하게 오랜시간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름이 아예 안나오지는 않았지만 평소보다 확실히 적은 양의 기름이 나오면 얼굴에서 은은하게 광채가 도는 느낌..?이었다.
1. 제형
제형 자체가 무겁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며 좀 많이 묽다. 손등에 올려놓으면 흘러내리는 정도..? 처음 개봉할 때는 양 조절이 조금 어려운 듯 했지만 두세번째 부터는 쉽게 양조절 할 수 있었다. 다만 손등 위에 올려놓으면 많이 묽어서 흘러내릴 수 있는 정도니 이 점은 조금 유의해야할 것 같다.
2. 발림성
다른 메이크업 베이스를 써본 적이 거의 없기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서는 잘모르겠으나 로션을 바르는 느낌이다. 얼굴이 촉촉해지는 느낌. 안에 들어있는 골드 입자를 펴바르기가 조금 무리가 있었는데 이건 아마도 내가 양조절을 처음에 실패해서 그랬던 것 같고 그 이후부터는 그냥 살살 문질러도 충분히 도포가 되는 느낌이었다.
3. 장점
앞서 말했던 수부지의 얼굴을 산유국으로 만들어 버린게 아니라 은은한 광택이 도는 그런 예쁜 얼굴로 만들어버렸다는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거 파데가 오랜시간 동안 무너지지 않고 얼굴 위에서 무사히 잘버틸 수 있도록 잘 도와줬다. 그리고 얼굴에 잔뜩 올려놓고 있어도 찐득하지 않고 가볍게 마무리 되며 머리카락이나 그런 것들이 잘 들러붙지 않았다. 이렇게 칭찬만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만족도가 매우 큰 제품.
4. 단점
평가단 제품으로 받고나서 계속해서 너무 잘쓰고 있는 제품이지만 하나 불편한 점은 멍때리기 좋아하는 나로서는 묽은 제형이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다. 손목에 올려놓고 멍때리다보면 어느새 내 손등 위에 넓게 퍼져있는 글로우 온 베이스 오일볼륨을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넘나 아픈 것..
아직까진 피부 트러블도 없었고, 너무 잘쓰고 있어서 계속해서 기대가 클 것 같은 제품. 재구매 의사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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