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써본 마스카라중 단언 최악... 솔이 작은것말고는 정말 장점이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짧고.쳐지고.숱없고 삼박자를 모두 갖춘 속눈섭입니다. 뿌리부분에 잘 바르고싶어도 마스카라 솔이 크면 힘든 그것이 있어서(제가 워낙 곰손이기도 합니다) 데일리로 쓸만한, 솔이 좀 작고 모양이 심플한걸 찾다가 구매했어요.
얇고 자연스러운 화장 좋죠. 저도 좋아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곰손이어도 구석구석 바르기도 쉽고 그래요 거기까진 좋았는데. 이거 저만 발림성 안좋았나요?... 언더든 아니든 바를때마다 떡이 안진적이 없어요. 좀 우둘투둘하게 발리는 느낌... 부드럽게 발리는 느낌이 아니에요... 바르는거야 제 테크닉의 문제다 생각하고 넘겼습니다만...ㅜㅜ
제가 화장이 정말 너무 잘 지워지는 타입이라 화장하면서 단계별로 픽서 뿌려서 말려가며 화장하고 마무리로도 뿌리는데 고정력이 너무... 픽서 열심히 뿌린게 이정도라고 생각하면 ㅠㅜㅜ... 축축쳐지고 떨어지고... 처음 몇달 며칠간격으로 연습하면서 계속 쓰다가 그 뒤로 점점 안쓰고 가끔 언더나 속눈섭 빗질해준단 생각으로 쓰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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