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향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1차 충격받고, 너무 대놓고 보라색이여서 2차 충격받고, 물로 씻어낼 때 너무너무너무 뻑뻑해서 3차 충격받고, 머리 말릴때는 다시 보들보들해서 4차 충격받은 샴푸!
향은 일단, 진짜진짜 강렬한 편이당. 그냥 샴푸 자체를 어디 통에 덜어서 방에 두기만해도 향이 은은하게 방 전체에 퍼질 정도로 진짜 강렬하다. 공복에 맡으면 두통이ㅋㅋㅋㅋㅋ올 정도로 강력한데 그렇다보니까 밤에 머리 감고 자면, 다음날 밤 될 때까지도 향이 계~~~~속 살아있다. 오히려 그 때쯤 되어야 은은해져서 좋당. 이거로 샴푸하면 무조건 좋은냄새난다는 소리를 한 번은 듣는다. 일단 이게 최대 장점인듯???? 이 특징 하나만 보고 사도 괜찮을 정도의 제품! 씻어낼때 진짜 너무 뻑뻑해서 놀라긴했는데, 린스하고 드라이기로 머리 말릴 때면 다시 보들보들해진다. 촉촉한 샴푸라는 말은 못하겠는데, 일단 뭔가 쓸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라서 좋다만......가격이....;-; 가격이 너무 잔인해서.... 외국에 있을 때 사다 썼는데 한국에서 사기는 뭔가 부담스러워서 넘 아쉽다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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