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화장법 바꾸면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하다가 가장 먼저 사고 싶었던게 바로 투페이스드랑 캣본디였는데 이번에 미국에 사는 친구가 한국 들어오면서 직구를 부탁했음. 그래서 내 손에 들어오게 된 내 인생 첫 리퀴드 립스틱! 와 이렇게 매트한 제품은 내 인생에 처음임. 하지만 요즘 입술 상태가 꽤 괜찮은 편이라 각질부각이랑 입술주름 걱정없이 ㄱㅊ했음. 근데 정말 밀착력이 장난아님. 내가 풀립은 너무 쥐잡아먹은 듯해서 그라데이션하려고 밑입술 바른 뒤에 면봉으로 문지르는데 ?! 어머나 세상에 빡빡 문대지 않으면 그라데이션 다메요.... 그만큼 밀착력 고정력은 개좋음! 그래서 매트매트 하는가 보다 했음.
내가 쏘쏘를 준 이유는 바로 묻어나옴..... 왜? 나만 그래? 내가 아직 바르는 방법을 모르는거니? 다 말리고 나서도 왜 물 마시고 음료수 마실 때마다 색이 찍혀나오니? 그리고 가루처럼 부서져서 묻어나올까..... 너무 매트해서 그런가..... 물론 지속력이 좋음 하지만 물과 만나면 바로 내입술과 작별을 고하는데.... 내가 싫니?ㅠㅠㅠㅠㅠㅠ 좀더 써봐야알겠지만 너무 맴찢임.... 난 니가 좋다구.... 사랑한다구....
참고로 난 많은 사람들이 쓰는 색말고 다른거 샀음. 난 웜톤인데 살짝 쿨하고 딥한 레드를 사서 색선택을 잘못한거 같긴 하지만 쓸거임. underage red 샀음. 사고 나서 이름에 흠칫 놀랬지만...ㅎ 색은 예쁨! 외색은 레드계열인데 내색이 핑크라서 혹시 궁금한 사람들은 참고하세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