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호! 몇일동안 열심히 써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원래도 편리하지만 커버력 좋은 쿠션과 컨실러.파우더를 애용하는데 스틱 파운데이션도 편리함에서 빠지지 않겠죠? 네 일단 편리합니다. 뒤에 브러쉬가 있어서 한손으로 바르고 바로 한손으로 펴바를 수 있다는게 편하더라구요.
발림성도 괜찮습니다. 브러쉬로 펴바를때 어느 방향으로 펴바를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sns에 뜬 광고영상을 봤는데 그 정도로 잘펴발라지는건 아니구요 ㅋㅋ 몇번 써본 뒤 영상을 봤는데 저렇게 조금바르고 저거 만큼은 좀 아니라는 ㅋㅋㅋㅋㅋ 생각이 들었습니당. 참고하세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거의 얼굴의 모든 부분. 양쪽 볼에 두번씩 콧대 한번 콧볼 양쪽 얇게 한번씩 턱에 한번 이렇게는 해야되더라구요. 아 혹시나 해서 에어퍼프로 펴보려고 했는데 제형 특성상 매트해서 에어퍼프랑 궁합은 별로인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커버력은 상당히 좋은 편인거 같습니다. 꼭 컨실러와 파우더가 필요한 피부인데 커버력있는 쿠션을 쓰는데도 쿠션보다 커버력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컨실러가 필요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쿠션으로는 안가려지고 컨실러로는 옅어서 가릴까 말까 했던 잔잡티가 가려졌더라구요. 커버력 상당히 만족.
지속력도 좋은 편입니다. 별로 준다면 별 네개? 손으로 만지지만 않는다면 확실히 밀착이 잘 되기 때문에 지속력이 보통 이상입니다. 점심먹고나서 생각보다 얼굴이 안무너지고 괜찮아서 수정 안해도 될거 같은데 안하려니 불안해서 고민하는 정도?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당.
기타 특징으로 꽃향기가 납니다. 베이스에서 꽃향기가 나는건 처음맡아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하지 않아요. 굿. 브러쉬가 교체용이 들어있는것도 좋았습니다. 굿굿.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브러쉬를 이용하다보니 개인의 스킬차이로 편차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우선 저부터도 평소에 브러쉬가 익숙하지 않은터라 어떻게해야 잘 펴바를수 있을까 했습니다. 몇번 하고 난뒤에 그냥 바르면 되는구나를 깨달았죠. 그렇지만 잘 펴바르지 않으면 얼룩덜룩해지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 너무 열심히 펴바르면 오히려 역효과로 바른 부분이 벗겨져 버립니다. ㅠㅠ 그래서 아무래도 아침에 시간이 없다면 익숙한 쿠션을 선택하게 된달까요. 제품자체는 상당히 좋은데. ㅋㅋㅋㅋ 아쉬운 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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