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지 #트러블 #모공
#21호
약 1년 반 전 이 브랜드를 처음 알았는데 지금까지 리필합쳐
3~4개는 비운 듯ㅋㅋㅋ
쿠션 한가지를 이렇게 많이 재구매해본 것도 처음임!
특히 맘에들던 제품이었어도 한가지 오래못쓰고
다른걸로 막 갈아타는 편인데 이건 놓을 수가 없음.
아마 한동안 다른제품에 손이 가더라도 다시 돌아오게될 쿠션이다.
첨에 소셜같은데서 "뜨면 100%환불보장"이란 광고문구를 보고 얼마나 자신있음 저러나 싶어 속는 셈 치고 하나 구매해봤는데
내 인생쿠션을 찾게됨ㅋㅋㅋㅋㅋㅋ
그린티/카렌듈라/허니블러썸 다 써봤는데 딱 4계절 내내 골라쓸 수 있는 타입이다ㅋㅋ 그린티는 특히 수부지인 내가 가장 많이비웠는데 딱 내 피부에 맞았다.
하루는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알바를하는데 깜빡하고 쿠션을 안챙겨온 것이다...ㄷㄷㄷ수부지라 2~3시간마다 수정화장을 해주지 않으면 뜰곳은 겁나 뜨고 기름질곳은 겁나 기름지는 한마디로 엉망이 됨. 그날 내가 쿠션을챙기지않았단 사실을뒤늦게 깨닫고
망연자실한 채 화장실가서 걱정스럽게 얼굴을 확인하는데..깜짝놀랐음.
그때가 오후 두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유분기만 살짝돌고 끼거나 뜬 곳이 1도없엇다ㄷㄷㄷㄷ오히려 유분기가 살짝돌아 윤광피부정도?ㅋㅋㅋㅋ속으로 진심 대박이다를 외침ㅋㅋㅋㅋ
그때 알바하는 일이 도서관 서고에 들어가서 오래된 책들을 다 정리하고 옮기고 다시 꽂고 먼지겁나 날리고 습한 곳이었는데 이런 환경에서 버틴거다.. 그것도 아침7시에 하고 나온 화장이 오후 2시까지!!!ㄷㄷ 그날결국 수정화장 손도 못댄채 여섯시에 집갈때 얼굴 확인해보니 기름기가 더 돌긴했지만 모공끼임 코옆.턱 등등 뜨지도않고 무너짐도 봐줄만한 정도였음ㅋㅋㅋㅋ
그뒤로 메컵헬퍼 그린티쿠션을 맹신하기 시작함.
너와함께라면 난 두려울것이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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