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패드 면생리대 중형

2년전부터 썼었습니다. 원래 생리불순은 없었고 규칙적이였는데 다만 면생리대 쓰기전에 그동안 생리대는 ㅇㅅㅍ랑 ㅈㅇㄴㄲ을 썼는데 진무르고 가려운 느낌이 너무 싫어서 성인되서 면으로 바꿨어요 중형사이즈가 27센치인데 일반중형생리대에 비하면 크기가 조금 작은편이구요. 엉덩이에 살짝 걸쳐지는 정도라서 조금 놀람+걱정 했어요. 그러나 걱정을 말끔히 잊게 한 게 일단 면이 두꺼워서 생리를 머금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중앙부분에 집중적으로 피를 머금기 때문에 가장자리 걱정은 할 필요가 없고 움직여도 묻어나오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땀차는 기분 전혀안들고 다리사이에 정말 평온함을 느꼈습니다! 생리대가 안닿이는 이 기분은 말로 표현불가..♡ 이건 진짜 추천하는 부분. 전체적으로 조금 두꺼운 팬티입고 있는 기분들었어요. 음 쓰면서 느낀건 다만 생리양이 많으신분들은 비추합니다 저는 원래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생리양이 많다는 이틀되는 날에 면생리대 쓰고 외출활동을 해도 갈아주는건 1번이면 될정도였어요. 일단 면이라 좋은점은 흡수력이 좋아서 천천히 피가 머금어지는 느낌이라 덩어리지는게 전혀 안비치고 그대로 흡수해버리구요. 그래서 그 물컹한것같은 기분 나쁜 그 느낌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어요. 물론 이건 개인차일수있슴다. 전 면생리대는 생리대를 자주 갈아야하는것이 번거롭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면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드실때 갈으시면되는데 보통 일반 생리대를 3~4시간에 가신다고 하면 이건 5~6시간 정도 버티는것 같아요. 다만 면생리대는 쓰고 버리는게 아니라 여기에서 나오는 지퍼백같은 비닐팩에 넣어서 집에갈때까지 보관해두어야하는데 피냄새가 심하진 않고 밀봉해놔서 냄새 걱정은 안하셔도 되는데 피를 머금게 되면 무거워져서 생리대가 축 쳐지는데 면이 피를 계속 머금고 있는게 한계가 있을것같기도 하고 왠지 세균이 자랄것 같기도 하는 불안함이 가방에 넣고 집에 올때까지 계속 드는게 흠이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면생리대는 외출용이 아닌 집안에서 쓰는 용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마 다들 면쓰시다가 결국엔 일반생리대로 돌아오는 루트가 반복되는것 같아요. 저도 그 분류라서 결국 면생리대쓰다가 그 불편함 때문에 올해부터 8개월동안 ㄹㄹㅇ썼는데 뉴스뜨기 전에 알게되어서 미리 뒤통수맞고 생리대유목민이 된 기분으로 살다가 다시 이거 쓰고 있어요 면생리대의 장점중에 생리통이 없을거라는 기대를 하시는 분도 있으실거 같아서 끄적여보자면 사실 저는 생리통이 달마다 달라서 심할땐 생리통약을 한알먹어야하는 달이 있기도 하고 생리통이 아예 없는 달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리통의 기준을 제대로 잡지는 옷하는데 확실한건 면생리대를 쓰고 몸이 편안해진 느낌이라서 생리통도 줄어드는거 같았어요. 그러나 완전히 생리통이 없다는 아니고 푹푹쑤시는것 같은 생리통이 아니라 생리기간중에 느껴지는 자궁이 살짝 우리한? 느낌밖에 없었구요. 확실한건 면을 쓰면서 내 몸이 편안하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 면생리대의 간접체험으로 비유가 적절한걸 생각해보면 제가 잠깐 썼던 생리대 중에 언급안했었는데 요새 다시 유행중인 ㄴㅌㄹ케어제품 생리대를 여러겹 겹친게 그나마 가장 비슷한 느낌인것 같아요. 사실 면생리대는 예를 들어 생리기간이 4일이라고 친다면 1일과 3일에 쓰기 딱 적절한것 같고 생리양이 가장 많이 나오는 날에는 그냥 일반 흡수 잘되는 생리대 쓰시는게 새는 걱정과 갈아주는것 다 생각해서 나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난건 옷 입을때 면생리대가 두껍기 때문에 괜히 그 부분이 불룩 튀어나와서 생리하는게 티나는게 아닐까하는 작은 걱정도 쪼금 있긴 합니다^^;; 결국 2년동안 쓴 경험으로는 정말 면생리대 좋긴 하지만 외출했을때 보관을 계속 해야한다는점, 야외용이 아닌 집에서 쓰는게 가장 심신안정이 되는점ㅋㅋ이 가장 크고 세탁을 자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분!이라면 면생리대 쓰셔도 되는거 같고 이것도 써보시고 생리양이나 생리통이나 모든것에 답이 없으시면 기저귀로 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그래도 유해물질을 가장 덜어줄 확실한 제품이니 내 몸을 위한 선택이면 생각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