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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티크 브랜드의 제품 탐 다오 오 드 뚜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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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런스향수우디향수

탐 다오 오 드 뚜왈렛

4.1735개의 리뷰
165,00050ml

열대 다우림 속의 나무와 오래된 사원 주위에서 샌덜우드 나무를 끌고 다니는 코끼리 모습을 그린 관능적인 향수 - TOP : 장미 나무, 편백가지, 도금양 - MIDDLE : 고아 백단향 - BASE : 화이트 머스크

  • #남녀공용
  • #오드뚜왈렛
  • #우디

평점 및 만족도

35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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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아랑아리의 프로필

아랑아리

29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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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딱 맡았을 때는 절에서 나는 향? 사원에서 나는 향? 같아서 그닥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딥디크 매장 보일때마다 자꾸 시향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ㅋㅋㅋ결국 데리고 왔다. 맡을수록 매력적인 향인것 같다. 정말 절에서 날 것 같은 냄새가 나는데 되게 동양적인 향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딥디크 향수가 그렇듯이 굉장히 중성적인 향이다. 개인적으로는 남자가 쓰면 더 멋있을 것 같은(?)향이다ㅋㅋㅋ 향을 표현하자면 울창하지만 약간은 습습한, 촉촉한 풀들이 바닥에 깔려있고 공기가 무겁게 낮게 깔려있는 숲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 햇빛이 간간이 비쳐들어오긴 하지만 나무들이 워낙 크기때문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황토색 여행배낭을 메고 있는 당신은 그런 숲속에서 길을 잃었다. 이리저리 솓아나 있는 풀들과 자욱한 공기를 헤치며 길을 찾다가 커다란 풀 뒤에 숨어있는 작은 공간을 발견하게 된다. 그 공간을 따라 들어가니 빽빽한 나무들 사이를 간신히 뚫고 들어오는 빛 아래 우두커니 서 있는 오래 된 사원 하나.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듯한 모습의 사원. 사방은 축축하고 고요했으며 사원을 둘러싼 풀들 사이로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햇빛에 비추어보인다. 굉장히 오래 된 사원임을 단박에 알 수 있을만큼 사원은 우뚝 서 있었으며 당신은 무엇에 홀린 듯 사원 가까이로 다가간다. 억겁의 시간을 견뎌온 사원의 나무발판을 밟는 순간 삐걱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코끝에 맴도는 냄새. 라고 표현할수있겠다. 내가 생각한 향은 이런 이미지이다. 굉장히 굉장히 매력적인 향수이다. 독특한 향의 향수를 찾고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시향해보길!
리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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