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정말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컬러였죠....얼굴에 뙇 치는순간 수분 볼륨감에 탱글하니 피부 짱 좋아보이고 윤이 촤르르 흐르면서 컬러도 예쁜 상아빛에...퍼프를 보기전까진 말이에요..얼굴에 찍어바르고 만족스러운 마음에 검은색 내장 퍼프를 보니 이야아~~ 오색광채의 펄이 촤르르르르하니~어지간한 하이라이터 뺨치게 빛나더라고요!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펄많은 쿠션은 또 첨이고 이걸 살때까지 찾아본 어떤 리뷰에서도 언급치않았던것도 놀랍고..하..하하..예..그 광채는 물론 어느정도는 자체수분감(솔직히 뚜껑에 샌거 보면 오일성분같기도해요)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저 펄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아니나 다를까 조금 있으니 아이오페 쿠션같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서 얼른 지웠습니다. 트러블이느 알러지는 없었지만..일단 펄혐오자로써 수용하기 어려웠고 무엇보다 케이스가 너무 구려요 위에 뚜껑에 샜다고 썼는데 막 배송받아 포장을 뜯기도 전부터 쿠션바끙로 뭔가 기름기가 흘러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뚜껑부터 거울, 퍼프 놓는 중간덮개까지 한참 닦았지만 곧 쓸데없는 짓임을 깨달았습니다..쿠션 본체가 자꾸 케이스를 탈출할것처럼 덜걱거리더라고요..왜 우리나라가 쿠션 강국인가를 느끼던 순간이었죠.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팔았으면 난리났을거에요.케이스가 완전 쿠크다스거든요...심지어 요새는 올리브영에서 다시 보이는것이 재수입이 된 모양인데 전 잠시 롭스가 수입 중단하고 일시작으로 국내에서 구할수없을때 안달나서 비싸게 직구까지 해서 이건 뭐 버리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는 계륵이 되는 바람에 어머니께 토스했습니다. 수정용으로 일할때 ㅁ스기 좋으시대요..그나마 다행인거겠죠ㅠㅜ 누구 하나라도 여기에 펄들어갔다고 알려줬다면 안샀을텐데 말이에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