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 라튤립 저렴이라고 해서 시향도 안해보고 바로 구매했어요
라튤립과 비교해보면, 튤립향이나 꽃향이 덜 풍부하고 잔향 또한 달라요
하지만 첫향이 굉장히 비슷하네요 7-80%정도?
라튤립은 불가리 아메시스트와도 비슷하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저렴이인 암스테르담과 아메시스트를 비교해보면,
잔향이 향기나는 색종이향인것 빼곤 확연히 달라요.
(비교하자면 색종이향도 차이가나요. 아메시스트는 맑고 시원한 진짜 색종이향, 암스테르담은 묵직함에 두세방울의 색종이향)
아메시스트는 첫 향에서 시큼새콤한향이 톡 쏴요. 알코올향도 강하게 느껴지구요.
반면 암스테르담은 뿌리자마자 꽃향이 퍼져요. 중성적인듯 하면서, 약간은 답답한? 묵직한? 살짝 구릿한 냄새? 도 있어요 크게 거슬리는 정돈 아니에요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처음 꽃향에 새콤한 향도 느껴지면서 살짝 시원해져요. 여성스러우면서도 중성적이에요.
그 후에 새콤함은 사라지고 점점 색종이향 빼꼼 올라와요ㅎ 꽃향+색종이향이 인조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화돼요
아주사알짝씩 찜질방의 나무냄새도 나요
습한 곳에서 강한 열기를 쬔 나무요. 여름엔 덥게 느껴질 수 있지만 따뜻하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해지는 그런 향이요.
알코올이 강한건지 미샤 암스테르담을 살에 뿌리면 두드러기처럼 올라오네요. 10-20분뒤에 가라앉지만요ㅎ
옷에 뿌리면 6-8시간은 가는듯해요
하지만 담날 맡아보면 1도 안남아있어요 장점이자 단점..?
1+1 행사때 호기심으로 구매해봤는데, 가격대비 훌륭한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재구매의사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