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얼굴은 지성이지만 몸은 건성인 사람입니다. 급해서 바디로션을 못바르고 나가면 하루종일 몸이간지럽고 손도 거칠어서 바디로션을 핸드크림으로 씁니다. 심각하진 않고 약간!!!! 뱀살ㅠㅠ입니다 사실 여태껏 맘에 드는 바디로션을 찾는게 상당히 힘들었고 (세타필, 아비노, 비욘드, 니베아 등등 여러가지 써봤는데 다 금방 가려웠어요) 결국 찾은건 더바디샵 허니매니아 바디버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디샵도 향마다 조금씩 보습력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몽과 복숭아는 별로였는데 허니매니아는 마음에 들었어요. 어쨌든 바디용품 선정됐을때는 좀 기대치가 낮았고, 사실 글로우픽 뿐만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체험단 할때 이런 물건을 무슨 자신감으로 체험단한테 보내지 하는 물건이 가끔있었는데요. 이제품은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고 체험해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할만큼 좋은 물건이고 저에게 맞는 물건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체험단을 하게되어 좋은 점수를 주는게 아니라 정말 마음에 들고 발견하게 되어 기쁜 제품입니다.
일단 바디밀크이기 때문에 상당히 묽고 바르기 쉽습니다. 바디버터는 말그대로 버터같아서 펴바르는데 힘들고 가끔뭉치기도 했지만 보습이 맘에들어서 참고 썼는데 이건 그렇지 않고 고르게 펴바르기 쉽고요. 떠서 쓰는게 아니라 튜브형이라 더 위생적이라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첫날은 이 제품만 사용했는데 보습력이 좋다고 느꼈고 향은 뭐 기분 나쁘지않은 그냥 전형적인 바디로션향입니다. 사용하는 제품과 비교해서 같은 용량(200ml)에 반값 (토피크렘 12,000/ 바디샵바디버터 24,000)이고 보습도 잘되길래 갈아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다음에는 몸 반쪽에는 바디샵 반쪽에는 이 제품을 썼는데 결과는 둘이 보습도 비슷하게 되고 끈적함이 사라지는 속도도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데 단점이라면 뚜껑 따기가 좀 힘들었어요. 처음엔 내가 요령이 없는건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런 뚜껑따는게 무슨 요령이 필요해요 ㅋㅋㅋ 그건 불만. 열때마다 너무 힘들고 낑낑대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