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들거림은 이제 나랑 상관 없는 말
저는 앞머리, 옆머리가 있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서
시간이 지나면
얼굴의 유분기 때문에
앞머리, 옆머리가 번들거리더라구요.
앞머리, 옆머리가 번들거리기 시작 할 때 쯤이면
이미
코, 팔자 주름, 턱, 이마는
번들거림이 너무 심해져서
가루 파우더들을 다양하게 구매해서 써봤고,
루스 파우더 통을 다로 구매해서
담아서 휴대하며 쓸 정도에요.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본인에게 잘 맞는 제품을 찾는 게 중요한데
보나메두사 오렌지 스킨 딜히트 피니쉬 파우더는
써보니 괜히 프라이머로 유명해진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모공을 특히 집중 공략하는 회사 같았어요.
우선
보나메두사 오렌지 스킨 딜히트 피니쉬 파우더는
유분을 잘 잡아주더라구요.
메이크업 지속력도 높아진 게 좋았고,
깐 달걀처럼
피부 결도 좋아보이는데
처음엔 이 파우더 때문인지 모르고
내가 잘 자서 그런가
컨디션이 좋은가 했었어요.
잠을 잘 못 자고
컨디션 안 좋은 날도
피부가 이전보다 좋아보이는 것보고
보나메두사 오렌지 스킨 딜히트 피니쉬 파우더
덕분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모공 커버는 확실한 것 같아요.
파우더 입자가 고운데,
미세 마이크로 입자라는 단어가
그냥 광고로 쓰는 말이겠거니 했는데
실제로 미세 먼지급인 것 같아요.
다른 파우더는
흰색이거나
색이 없는 느낌인데
핑크빛과 살구빛이 동시에 돌아서
얼굴이 갑자기 허옇게 둥둥 뜨지도 않고
화사한 느낌을 줘서 좋아요.
게다가
파우더 입자가 고우니까
메이크업 후에 뭉침도 없어서 좋아요.
내장 퍼프 써서 바르면
기존 유분과 피지를 닦아내는 효과도 있어서 좋지만
저는 브러쉬 따로 구매해서
붓질 하듯이
간지럽히듯이
슬쩍 슬쩍 얼굴을 쓸어주는데
아주 조금씩 여러 번 얹으면
전혀 뭉치지도 않고
남들이 봤을 때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뭔가 했는데
예뻐진 느낌이 들어보인다고 해서 좋아요.
다만
단점은 가격일 수 있는데
시중에 판매 중인 다른 루스 파우더들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높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충분히 가격 값을 하고도 남고
한 번 사면 오래 써서
쓰면 쓸수록
비싼 느낌은 안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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