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드 퍼퓸 [코지 파자마]

"꿈결같은 포근한 코튼 향" 깔끔한 사각 보틀에 고전적인 느낌이 나는 서양화가 그려진, 감각적인 패키지의 향수 제품입니다. 내용물은 연유를 탄 것 같은, 흰색의 내용물이더라고요. 불투명한 색감의 향수는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코지 파자마 향은 달콤하면서도 포근한 향입니다. 향긋한 섬유 유연제로 세탁한 옷에서 나는 기분 좋은 향입니다. 처음에는 깔끔한 아쿠아틱한 느낌이 살짝 나다가 바로 향긋하고 달달한 향이 나더라고요. 상큼함과 향긋함, 달달함이 어우러진 향이에요. 과일의 상큼함과 달달함, 꽃의 향긋함이 잘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이후에는 화이트 머스크의 포근하면서도 달큼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첫 향, 중간 향도 좋지만 잔향이 특히 좋은 제품이더라고요. 가을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이지만 상큼함이 가미된 향이라 봄에도 잘 어울리는 향입니다. 파스텔컬러가 생각나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