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얇은 수분 부족형 건성 / 19호 / 붉은,노란기 모두 없는 톤
01 밀키 페어리
21호 이상이 사용하기 좋은 투명한 파우더
밝은 피부톤과 유사한 약간의 색이 있는데 발랐을 때 0.5톤정도 하얗게 보정 될 뿐 톤을 보정해주진 않아요
02 피치 페어리
색 있는 파우더라 전체적으로 톤을 바꿔주는 파우더라고 생각했는데, 피치가 원래 피부에 있는 색이라서인지 발라도 티가 안나더라고요
요리조리 발라봐도 01 밀키 페어리와의 차이점을 못 찾았어요 😭
03 블루벨 페어리
01,02호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는데 03 블루벨 페어리는 색이 잘 올라와요 확실히 퍼플이 노란기를 잘 잡아주네요 칙칙하던 노란 부분에 바르니 바로 화사해져요
세 컬러 중 코렉터 파우더 역할을 하는건 블루벨 페어리 뿐인 것 같아요
✓ 퍼프
두께가 두꺼운데, 안의 솜이랑 따로 노는지 파우더가 잘 묻어나지 않고 한쪽으로 뭉쳐있어요
양조절이 잘 안돼서 잘 사용하려면 퍼프 두개를 사용해서 뭉쳐있는 곳을 잘 비벼 사용해야합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퍼프같은 도구는 대충 만든거 같아요 거의 입구 마개 용도밖에 안되는 퍼프입니다
✓ 진주펄의 유무
밀키 페어리가 무펄/피치,블루벨 페어리가 진주펄이 들어있다는데 유의미하게 느끼진 못했어요
ꗯ̤̮✎ 총평
퍼프 두개를 사용해서 온갖 스킬을 다해서 바르면 살릴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입자가 엄청 곱고 품질이 좋은 파우더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딘토의 다른 제품에서도 느낄 수 있는 공통적인 특징인데, 블러셔나 파우더,파운데이션이 모두 첫 사용감이 건조해요 입자가 곱지만 덧바를수록 묘하게 텁텁해지는 느낌(?)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서 유분이 나오면 더 예뻐보이는 제품이 다수였어요 딘토가 이럴 때마다 수부지를 위한 브랜드같다고 느끼는데 혹시 사장님이 수부지신가요?!
급하게 사용할만한 파우더로 나쁘지 않지만 저는 같은 가격이면 다이소 입큰 파우더가 더 좋다고 느꼈어요 컬러도 세분화해놨지만 바르면 차이가 거의 안 느껴져서 저는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