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 베이스를 사랑하지만 색조는
이번에 처음 구매해봤는데요.
바로 네이밍의 프라임 포그 립 틴트인데,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매트 틴트를 찾은 것 같아요.
프라임 포그 립 틴트는 이름처럼 마치
안개가 퍼지듯 부드럽게 블렌딩되고
매끈하게 마무리되는 지속력 높은
매트 틴트라고 사용하면서 느꼈어요.
프라임 포그 립 틴트는 총 8가지 컬러로
다채로운 컬러 구성인데,
저는 그 중에 NEW DAY와 LET IN 컬러를
구매해봤어요.
/ NEW DAY /
본연의 따뜻함이 부드럽게 녹아드는 담백한 누디 베이지
여름 쿨톤이지만 이 뉴 데이 컬러.
솔직히 너무 마음에 들어요.
요새 나오는 누디한 컬러감들은 대부분
밀키한 느낌이 강하거나 그래도 라이트한 편인데,
뉴 데이 컬러는 23호가 사용하기 딱 좋은
중명도 중채도의 누디 베이지 컬러였어요.
실제로 굉장히 따뜻한 편이고,
완전 딥하다기보단 양조절에 따라 라이트하게 바를 수도 있어
가을 웜톤 분들보다는 23호 봄 라이트 분들에게
오히려 추천드리고 싶은 컬러입니다.
/ LET IN /
편안함 속, 섬세한 생기가 물든 조화로운 핑크 베이지
완연한 쿨톤 분들이 사용하시기엔
이 렛 인 컬러가 쿨함이 덜하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약간 뉴트럴한 핑크 컬러라 웜톤 분들이 쿨톤 느낌 내실 때나
쿨톤 분들이 웜톤 느낌 내고 싶으실 때 사용하기 좋아요.
저는 여름 쿨톤인데 입술은 가을 웜 컬러를 발라야
베스트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한텐 잘 어울리더라고요.
제 입술에서는 묘하게
약간 형광기도 느껴지는 컬러였어요.
여름 쿨톤 분들, 봄 웜톤 분들 두루두루
추천드리는 예쁜 핑크 베이지 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