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단 리뷰 입니다. ✨
미백 & 주름개선 & 비건 세마리 토끼를 다 잡은 크림!
간단하게 말하자면, 수영장크림이라는 이름처럼 제대로 닉값 (?) 합니다….^^ 바르면 수분에 퐁당 빠지는 느낌!
근데 듬뿍 바르면 흡수가 더디고 얼굴에 한두개 트러블이 살짝 나더라구요. 하얀 좁쌀.. 정도요. 생리기간이 겹쳐서 그럴수도 있고, 제가 워낙 민감성 건조 피부라 기능성이 여러가지 들어있는걸 장기간 바르면 무거워서 뭐가 나거든요. 얇게 소량만 한번 펴발라도 충분히 촉촉합니다.
너무 두껍게 많이 바르면 모공이 막히는 느낌이라 주의해서 써야 합니다. 막이 씌워지면서 수분감을 오래 유지해주는 느낌이라 양조절이 관건인데, 얼굴이 확 뒤집어지거나 따갑진 않습니다.
저는 기능성 오래 많이 바르면 잘 일어나는 민감피부라 얼굴에 소량 얇게 전체적으로 펴바른 뒤 눈가에 아이크림 바르듯이 한번 더 발라주고 있어요! -> 트러블 방지로..
수분가득한 젤 제형 크림인데 가벼운 제형치고 꽤 무거운 사용감을 가졌어요. 유분감도 적절히 있어서 지성피부에게는 비추.. 기름없는 건조 피부에게 추천합니다.
건성에겐 속건조도 잡아주고 촉촉함의 지속력이 남달라요. 물론 속건조가 심한 악건성 피부에겐 찬바람 맞을경우 부족할 수 있지만, 요즘 마스크 시국이라 맨얼굴에 찬바람 맞을 일이 별로 없어서.. 전 이거 하나로 올 겨울 충분히 날 것 같습니다. (저 원래 스킨-앰플-로션-크림-오일까지 바르고 자는 사람인데 이거 하나로 충분했어요.)
원래 한겨울이 되면 너무 건조하고 보일러에 전기장판까지 틀고 자서 .. 실내가 매우 건조한데 가습기를 틀고 물을 많이 마셔도 아무리 듬뿍 바르고 자도 얼굴이 아무것도 안바른 사람처럼 다 사라져서 스며들어 있는데 , 이건 다음날까지도 방금 바르고 잔것처럼 촉촉함이 유지됐어요..!! 심지어 유분감도 있더라구요.. 와우~ 살다보니 악건성인 저에게 이런 날이 오네요..? 너무 신기해서 마음에 쏙 들었으나 오래 사용할수록 역시나 초민감피부엔 살짝 트러블이 한두개 올라와서 ㅋㅋ ㅠㅠ 별 하나 뺍니다.
그래도 튜브타입이라 위생적이고 용량이 많고 소량만으로 얼굴 전체를 바를 수 있어 경제적인 크림입니다.
여행갈때 이거 하나만 챙겨가서 얼굴 바디에 다 바를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열고 닫고 짜서 쓰는게 정말 편해요! 화장대에 세워두기에도 좋고. 외관 자체가 촌스럽지 않게 감성도 있고 약간 코팅된 종이 재질이라 신기하고 가볍고 친환경적이게 겉도 속도 비건이라는게 참 마음에 듭니다.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원재료의 향인지 모르겠는데 비건향이라기에 웬 고무 타이어 냄새가 나서 ㅠㅠ 그게 좀 괴롭습니다. 바를때 숨 참고 바르는데 다행인건 금방 향이 날아가서 무향처럼 변해서 참을만해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 그래도 독한 향수냄새같은 향이 종일 지속돼서 두통유발하는것보다.. 차라리 금방 무향처럼 날아가는 이런 향이 훨씬 낫더라구요.
이퀄베리가 수영장 라인/ 대용량/수분기초템으로 유명한것은 알고 있었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사용해보니 왜 유명한지 알겠네요. 생각보다 더 좋아요. 제형상 유수분 보습 막이 잘 씌워져서 지속력이 정말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막이 씌워지는 느낌이 싫으신 분들은 부분적으로 발라주시면 트러블 방지 가능해요 !!
손/눈가/잘 트는 부위에 부분적으로 얇게 바르면 좋아요.
비건&점자 패키지도 인상깊어요. 기업 취지가 마음에 듭니다. 찐득함 없이 촉촉 보들보들한 마무리감이 기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