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받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요즘 환경을 위해 비건
제품이 많아지고 있지만 용기는 환경을 위한 제품이
없었는데 이퀄베리는 종이튜브를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화장품을 사용하기 전에 제일 먼저 하는건 바로 향을
맡아보는건데 이 제품은 은은한 파스향과 묘한 한약같은
향이 나더라구요 향이 진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하루종일 히터를 쐬다보니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고 홍조가 너무 심해졌더라구요 홍조는 피부장벽이
무너지면 생긴다길래 기대하며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제형은 로션과 유사해요 그래서 악건성인 저는
이 제품이 보습이 될까 걱정을 하며 사용해봤는데
로션에 에센스가 섞인 듯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면서 보습도
잡아주더라구요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것처럼 끈적임이
없긴 하지만 피부에 뭔가 발랐다라는 느낌이 좀 오래
남아있어서 묘하게 거슬렸어요 그리고 제가 원래 피부도
약간 예민한 편인데 요즘 더 예민해져서 그런지 피부에
트러블이 올라오더라구요 금방 사라지긴 했지만 아쉬운 점이
제법 있어서 별 하나 뺐습니다
건성들이 이 제품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는 무리일 것 같고
복합성이나 수분부족 지성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