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웨어 쿠션 파운데이션 매트 [SPF50+/PA+++]

일단 제 피부는 속건조가 심한 수부지입니다. 세안 후부터 속건조가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면 유분이 뿜뿜하는 그런 피부고, 트러블이 종종 올라오는 피부입니다. 속건조가 심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분이 뿜뿜해서 매트 쿠션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선택한 쿠션입니다. 우선 속건조가 심해서 기초를 열심히 해주는 편이긴하지만 처음 쿠션을 올릴때 건조하지 않게 올라가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막 톡톡톡 해주고나면 매트 쿠션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게 매트한 느낌이 심하게 들지는 않는 것 같아요. 커버력은 제가 트러블이나 그런걸 가리려고 하는 편이 아니라서 홍조 커버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모공 커버는 중간정도인 것 같아요.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공을 채워주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바를때 매트한 느낌이 덜했던 것과 같이 시간이 지나면 아무래도 유분감이 좀 올라오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막 지저분하게 지워지지는 않아서 만족하고 사용했습니다.

뭔가 프라이머성분? 실리콘? 같은게 아주소량 들어있는지 모공커버가 완벽한건 아니지만 피부표현이 매끄럽게 됨. 이 쿠션을 쓰면서 시행착오가 좀 있었긴 했는데 이건 그냥 퍼프로 꾹꾹 눌러 쓰기보다는 쿠션용 스파츌라로 쿠션을 픽업해내서 그걸 피부에 얇게 도포하는게 더 예쁘게 발리는느낌이었음. 물론 내 피부 한정일수도 있지만? 퍼프로 두드리기만 하기보다는 두드리다가 슥슥 밀어서 자국 결정리 해주면 더 예쁘게 발림. 22호쯤 되는 피부고 2호 쓰고 있는데 톤 보정 되는 블루~연보라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고 발라 그런지 어둡단 느낌은 크게 못받았고 그냥저냥 딱 적정히 어울리게 발리는 느낌이었음. 다만 피부상태를 좀 타는지 피부상태가 아예 완전 안좋을때 쓰면 그닥이었는데 적당히 피부 상태가 괜찮을때 쓰니 피부 좋다, 잡티가 하나도 없다 이런얘기를 듣게해주던 ㅎ 오후에 기름종이로 코랑 코 옆 한번씩 찍어내주면 지속력도 괜찮은듯 하고, 퍼짐성도 괜찮아서 생각보다 오래쓰고있음. 쟁여둔 쿠션 다 쓰면 재구매의사도 있음.

브이앤에이 검정색은 쓰고 있어서 매트버젼 나왔길래 호환도 되서,, 여름엔 이걸로 쓰려고 구입했어요!! 유튜브들이 찬사를 하길래 사봤는데, 매끈하게 잘 발리고,, 모공부각, 끼임증상도 없었습니다! 다만 이 제품만 발랐을때 파우더 처리 안하면 무너짐이 이쁘진않았어요,, 그거 빼군 뭔가 용량이 작은 느낌!^^

저는 건성입니다! 겨울에 사용하기엔 건조하지만 여름에 사용하면 밀착력도 좋고 들뜸도 없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