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부족형 건성
21호
베스트 타입 ꔛ 겨울 클리어, 다크
세컨드 톤 순 ꔛ 겨쿨 비비드-딥-라이트
극극 워스트 ꔛ 페일, 그레이쉬
01 본 인 로마
오랜 내 위시리스트
발렌티노 뷰티 한국에 런칭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걸로 아는데 분명 처음 국내 들어올 때만 해도 01 본 인 로마 재고가 있던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어느 순간 계속 품절이더니 브랜드 Q&A에 물어봐도 언제 입고 될 지 모른다는 답변만...ㅎㅎ
면세점에서도 거의 판매하지 않고 판매하더라도 4~9호까지 웜한 색상 뿐이라 결국 1년 내내 기다리다 세포라 직구를 통해 구했어요
색상은 발랄한 핑크에 라벤더 한 스푼 넣은 컬러에요
발색도 진하고 형광기도 느껴지기 때문에 아이섀도우로 사용하기엔 부담스러워요
치크로 사용 했을 때도 양조절 잘못하면 불타는 고구마 예약입니다
02 베리 로즈
본 인 로마랑 컬러가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본 인 로마에서 보이는 푸른기가 빠지고 훨씬 베리 컬러에 가까워진 컬러에요
처음엔 쨍한 베리 색상 같았는데 로즈빛도 돌아서 발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즈 컬러라고 생각해요
03 로사 에모지오네
셋 중 이 컬러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연한 라벤더 컬러인데 너무 흰기 많이 돌지 않고 뮤트함 한 스푼 들어있어서 차분해요 하지만 탁기는 거의 안보여서 톤그로 없고 딱 좋았어요
연한 베이지 쉬머 펄이 아주 곱게 깔려서 피부가 더 좋아보이고 우아해보여요
✔️ 어플리케이터
케이스 안쪽에 보면 작은 브러시가 있는데 너무 작아서 블러셔 용도로 적합하지 않아요
이 브러시로 치크 발랐다가 양조절이랑 영역 실패하고 모셔만 둡니다 브러시 퀄도 백화점 제품치고 모질도 컷팅도 별로에요
✎ꪑ 총평
made in France, 럭셔리 뷰티 브랜드라 제품 퀄리티는 중박은 합니다 가루날림 없고 발색 잘되고 등 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손에 넣은 제품이라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 굳이 직구까지 할만한 독보적인 컬러, 퀄리티는 아니에요
가끔 양조절 잘못하면 뭉침도 군데군데 보이고 가격도 7.2만원인데 위시리스트였던 01 본 인 로마 보다 디올 로지 글로우 #핑크가 훨씬 나은 선택지에요
개인적으로 백화점 브랜드 중 디올, 어딕션, 쓰리가 블러셔를 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