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에서 해리포터랑 콜라보한 크리스탈 글램 틴트는 일단 패키지부터 너무 귀여워서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틴트 자체는 반짝이는 글로시한 질감인데, 입술에 얇게 발리면서 보습 느낌이 살짝 있어서 건조함 없이 편하게 바를 수 있었어요. 색상 중 저는 23호 ‘버티보트의 솜사탕 젤리’를 써봤는데 톤이 밝지 않은 제 피부에도 잘 어울리고, 색도 달콤해서 데일리로 바르기 좋았어요 .
허니듀크 상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컬러가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나와요. 글로시는 확실히 반짝이고, 지속력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잦은 수정 없이 입술이 촉촉하고 윤기 있게 유지됐어요 . 그리고 기획 세트로 소장용 키링이나 볼펜 같은 작은 굿즈도 함께 와서, 해리포터 팬이라면 더 마음이 갈 제품이었어요 .
전체적으로 향기로운 글로스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해리포터 디자인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부드러운 색감과 반짝임 덕에 손이 자주 가는 틴트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