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살 포인트 브러시 514

짧고, 뭉뚝하고, 단단한 브러쉬예요. 직접 제품을 바르는 용도 보다는, 펜슬형이나 크림형태의 섀도우를 바르고 나서 블렌딩하거나 자연스럽게 보이게 만드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크기가 작다보니 언더나, 눈꼬리부분, 언더트임 메꾸는데 사용하기 좋아요. 모질이 뭉쳐져 있다보니 세게 문지르면 가끔 자극되서 아플때도 있어서 제가 사용해본 경우에는 크림제형하고 가장 잘 맞았어요. 사용하고 나서 자주 클렌져 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블렌딩 잘되는 섀도우랑 사용하면 효과가 좋더라구요. 좀 아쉬운건, 앞 부분이 좀 뭉뚝하기보다 뾰족했음 좋겠는데... 완전 뾰족은 아니고 조금만?! 짧기에 그만큼 힘을 잘 받아서 블렌딩이 더 손 쉬운것도 한 몫합니다.

애교살을 좀 섬세하고 은은하게 바르면 메이크업 고수처럼 보여서 찾아보다가 좋다해서 구매했는데 브러쉬가 땅땅하고 섀도우를 파먹는 느낌이라 돈낭비했구나 했음 이 모양 그 자체로 사용하려면 글리터를 쓰는 분들에게 좋을 듯 (저는 쉬머펄 선호) 처음 사용하면 브러시 자체 모가 되게 짧은데 뭉툭하고 모가 퍼져있지 않아서 섀도우가 묻어지는게 아니고 긁어진 느낌인데 발색은 안되는 느낌으로 발림 발색이 안되니까 힘줘서 발랐더니 눈 튀어나오는 줄.. 너무 발색이 안돼섴ㅋㅋㅋㅋㅋ 짜증나서 휴지를 바닥에 두고 브러쉬를 꾹꾹눌러서 모를 찌그러지게(?) 만들어서 쉬머펄 섀도우 묻혀서 바르니까 발색 대박 잘됨.. 메컵아티스트 릴스 영상처럼 올라가짐 세척하고 나선 굳이 저렇게 안해도 이제 잘되는듯함 처음 사용한다면 둥글고 뭉친 모를 좀 퍼지게 만들어서 사용해보길 추천함.. 그래도 발색안되면 세척해보기.. 가루날림도 없고 원하는 부위에 발색 적당하게 올라와서 잘 사용중임! +개인적으로 애교살 최고 브러쉬는.. 뮤드 브러쉬세트에 있는게 짱입니다..

민스코님이 추천해주신 브러쉬 트러블커버할때 좋다고 해서 구매했어요. 기존 컨실러브러쉬는 납작해서 넓은 면적에 사옹하였고 작은 트러블이나 가리고 싶은 스팟에 이 브러쉬를 더샘 컨실러와 사용하면 감쪽같이 사라져요! 콕콕 찍고 블랜딩하기만 하면 너무 자연스럽게 커버 됩니다!

모공 넓고 피부가 두툼한 편이에요. 잔주름 잘없고. 그래서 브러쉬 리얼테크닉스, 피카소저렴라인, 다 잘쓰는편인데, 필리밀리 514는 아팠어요. 따가웠어요. 펄같은거 톡톡 올려바르기엔 좋지만 슥슥 피부에 밀면서 터치하기에는 별로에요. 물론! 가격이 가격인만큼, 부들부들까지 기대한건 아니지만 요즘 워낙 비건브러쉬해서 부드럽게 잘 나오잖아요. 그래서 좀 아쉬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