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쑥 향 거의 안나는 비누
종이 재질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다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로 포장되었더라구요
오픈을 하면 또 얇은 종이로 한겹 클렌징 바가 포장되어있었어요. 생각보다 쑥 향이 그다지 나진 않아서 향에 대한 부담없이 사용 가능해요
작은 크기는 아닌 것 같고, 비누치고는 두께감이 있어서 일반적인 비누 사이즈에 비해선 살짝 큰 것 같아요.
측면에서 보면 콕콕 비누에 뭐가 박힌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건 바질 원물이 가루 형태로 들어가서 그렇다고 해요ㅎㅎ 이는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고요!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가 가능한 클렌저고, 화학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오일과 가성 소다를 배합해 만들어 환경 오염을 야기하지도 않는대요!!
쨌든, 거품망을 사용하지 않고 쓰면 거품이 잘 생기는 클렌저는 아니에요. 풍성한 거품을 원하면 버블 메이커를 써야하고, 그냥 적당한 거품으로 세안하고자 하면 이대로 써도 돼요.
전 손으로 문질러서 거품을 만들었는데 비누를 만질수록 표면에 바질 원물이 자꾸 만져지더라구요ㅋㅋ 근데 엄청 까슬거리는 느낌은 아니라 괜찮았어욥
물을 거의 안하고 쓰면 좀 거품이 잘 굳어서 피부가 되려 당길 수 있어서 물을 충분히 비누에 더해서 폼을 촉촉하게 만들고 쓰는걸 추천해요...☆ 이렇게 쓰면 그냥 촉촉한 약산성 클렌저 쓰는 느낌?이에요.
세안하고 나서도 피부 당김이 없는데 뭔가 좀 깨끗하게 씻긴 것같고, 그렇다고 피부가 뽀드득한 건 아니라서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쑥 클렌징바라고 하길래 쑥 향 엄청나겠다.. 이랬는데 향도 거의 없어서 데일리로 자주 찾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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