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생각해도 가격 부담은 적당히..
스카이007 요즘 가격딜에 두눈이 희둥그레짐. 사담이다만 삐아 팔레트 수량 한정 파격 세일때 사려니까 6분만에 품절됨ㅋ 그 중 절반 시간은 렉 걸려서 들어가지지도 않았음. 장바구니 넣고 구매하기 클릭하자마자 끝남... 돈 준다는데 왜 먹질 못하니... 운수 좋은 날 김첨지 경험중. 진정 의미 없는 6분이었음. 다들 최애 콘서트 일등석 간단히 뽑기 신동이었을 거임.
현재 반값 할인 중인 삐아 립스틱 사는 김에 777원 럭키 특가로 구매. 반값 제품들 왠지 단종될 것 같은 선명한 불안감이... 달리 희미해지는 고전적 영속성... 삐아 라스트 립스틱 시리즈4 18호 고전적이 내 최애립임. 삐아 립스틱들 중 가장 아낌. 단종될까 봐 집에 있는데 하나 더 샀음ㅜ 삐아... 매사 단종 사랑은 사양이야. 20호 본능적 이번에 사봤거든 진짜... 색 예쁨... 삐아 다큐의 정석 좋아하시면 꼭 사셈ㅠㅠ 다큐의 정석 연장선 색감임. 런던의 날씨와 잘 어울리는 그런 빼어난 붉어짐 분위기가 남. (내 입술에선 생각보다 주황기 돌지 않았음. )
여긴 에딧비 쑥 클렌징바 리뷰니까 본론으로 돌아가서 종이곽 포장지가 거추장한 부속품들 없이 단순했다. 씁쓸한 쑥향이 날 듯했으나 콤콤한 때비누 냄새가 킁킁 맡아진다. 비누 거품은 구태여 거품망 없이도 거품 촘촘히 나는 편이고, 맨살에 비눗방울 부풀어오르듯 다른 여느 클렌징폼들보다 뽀글뽀글 가벼이 얹어져서 간단하게 세안하기 괜찮더라고. 세수하는 내내 피부를 쓸어내릴 때마다 촉촉함을 잘 머금고 있는데 말끔히 씻고 나면 피부가 살짝 당기긴 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비누치곤 품질도 꽤나 탄탄하다. 다만 평소 진폭되는 가격대가 좀 과하지 않나 싶다. 물론 나야 좋은 기회 잘 잡아 써보긴 했지 이걸 이 가격에...? 그냥 폼 쓸래 하는 쪽에 기울일 수밖에.
번외로 엠솔릭 비누 추천함. 짱 좋음. 지난 글픽 평가단 덕에 써본 건데 얼굴에 써도 트러블 안 나고 바디워시로 손만 가지고 거품이 잘 나서 용이하게 잘 씀. 지금은 거의 다 씀. 비누가 무르지도 않고 그 모습 그대로 형태 잘 유지함. 땀 난 온몸 체취도 잘 잡아주고. 얘네가 안 유명해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까 봐 적어놓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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