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프랑스브랜드관프래그런스향수플로럴향수로 아 라 로즈 오 드 뚜왈렛공유하기4.001개의 리뷰173,000원35ml400송이 장미 부케를 연상시키는 한 방울의 향기#오드뚜왈렛#플로럴
좋았어요떡볶이26세복합성여4코로나때문에 백화점 향수 시향이 불가해서 평소라면 안할 짓을 했다. 20여만원짜리 커정 디스커버리 세트를 지른 것. 결과는 참담했다. 10미리짜리 8개입이었는데 하나 빼고 전부 내스타일이 아니어서 나머지는 다 당근마켓에 팔았다. 그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향수가 이것. 로(L’eau)가 불어로 물이라는 뜻이라던데 진짜 물먹은 장미향으로 올 봄 내내 잘 뿌리고 다녔음(근데 물먹은 장미의 대표격인 롬브르단로랑은 완전 다른 느낌. 롬단은 좀 더 풀내음이 강하다). 가벼운 장미향인데 파우더리하지도 않고 엄청 꽃~ 이런느낌도 아니고 은은하면서 막 뿌리기 좋았다. 지속력은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