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써본 마스크팩이 이것 밖에 없다는 것이 놀랍다.
제형은 탱글한 수분크림 같은 느낌이고
향은 뭔가 이상한데 크게 거슬리는 향이 아니라 무리 없이 썼어요
스패츌라로 퍽퍽 퍼서 얼굴 위에 도톰하게 올려주고 20분 쯤 지나면 유백색이 투명하게 변하는데 이때 미온수로 샥샥 씻어주면 되요.
약간 미끌거리면서 샥샥 씻겨지는데 얼굴이 막 엄청 촉촉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새틴처럼 사르르 만져진다고 해야하나. 수분감은 확실히 느껴져요.
이삼일 지나고도 피부 탱글거리는게 느껴져서 차마 데일리로 쓰기엔 무서워서 일주일에 한번쯤 쓰고 있어요.
확실히 피부 진정도 되고 수분차는 느낌인데 직구템이라 아끼게 되는 것이 슬플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