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량은 30ml 가량되는 앰플이고, 스포이트 타입으로 사용하시는 제품이에요.
패키지 본품이 유리라서 보관과 사용에 좀 주의하셔야 할 것 같고, 앰플 개봉하자마자 블랙티 앰플 특유의 향이 확 나더라구요! 블랙티의 향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향이더라구요.
향이 아주 은은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전 향이 생각보단 진한 것 같다 느꼈는데,,, 향에 좀 민감하거나 은은하게 퍼지는 잔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매장에서 테스트해보시면서 시향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제형]
- 약간 점성이 느껴지는 제형의 앰플
- 피부에 묽고 촉촉하게 발리는 편 → 나이트 케어 앰플이라 하지만, 아침이나 낮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싶을 정도의 가벼운 발림성과 사용감을 갖춘 앰플
- 피부에 매끈하게 펴발리는 앰플 → 다 바른뒤,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는 편!
[끈적임 확인 + 손등 사용 후기]
- 일단, 앰플 사용 후에 끈적임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 바를때는 매끈, 촉촉하게 발리는데 롤링하면 할수록 피부에 밀착되면서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었어요. 그래서 바른 뒤에 피부 표면 위로 겉도는 잔여감이 거의 없는 편이라 끈적임은 진짜 없다고 보는게 맞겠다 싶더라구요 ☆
- 앰플을 바른 피부 부위가 약간 쫀쫀해진듯 하면서 표면은 보들보들하더라구요!
나이트 케어 앰플이라고 해서 엄청 쫀쫀하고 묵직한 발림성과 마무리감을 예상했는데,,, 꽤 신기한 마무리감이었어요! ㅎㅎㅎ
+ 요즘같이 습하고 더운 시즌에 사용해줘도 크게 답답하거나 무겁다던가 하는 느낌은 받지 못 했어요. (제 피부 타입 : 중건성 ☆ 다만, 여름에는 중성에 좀 더 가까운 편이라는 점은 참고하고 본문의 설명을 이해해주세욤!)
나름 나이트 케어 앰플이라길래,, 요 몇일 꾸준히 밤에만 한 번 사용해봤어요!
저는 스포이드에 끌어올려진 양 절반 가량만 발라주고 있는데요, 일단 발림성이 좋아 적은 양으로도 피부에 전체적으로 발라줄 수 있는 앰플이었어요. 사용해보니, 굳이 많은 양을 바르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충분히 피부를 윤기있고 매끈, 촉촉, 쫀쫀,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사용감이었거든요 8ㅁ8
이 제품 뒷면에 이런 표현이 있어요 '지친 피부의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어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 솔직히 사용 전에는 이 말의 의미가 뭘까... 정말 뭐지...? 이랬는데 써보니까 조금 그 이상은 알겠어요ㅎㅎ 이게 약간 보습감있게 발리는 촉촉함인데 끈적임은 적지만, 피부에 다 완벽하게 바른 뒤에 피부를 만져보면 그 나름의 쫀쫀함이 느껴져요!
여러모로 피부를 윤기있게도 만들어줘서 피부 자체를 건강해보이게 만들어주더라구요!
+ 어떤 분들은 속당김 개선을 느끼셨다고 하던데,,, 저는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이 앰플 하나만 단독으로 썼을때 속당김 개선을 느끼기엔 이 앰플 자체가 갖고 있는 수분감이 가득하다 느껴지진 않았었거든요ㅠㅠ
다만, 촉촉하게 발렸던 앰플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난 뒤에 약간의 건조함이 해결된다고 느끼실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아주 즉각적으로만 그렇게 느꼈고, 좀 부족하다 느껴지면 다른 기초를 조금 덧대 바르긴 했었네요ㅎㅎㅎ
→ 결국, 피부 타입에 따라 조금씩은 이 앰플 만으로는 초큼 부족하다 느낄 수도 적당히 만족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ㅎㅎ 보기엔 그냥 보습 앰플인가 했는데 피부를 쫀쫀하게 만들어주면서 피부 윤기도 채워주니 다음날 자고 일어나면 푸석했던 피부도 좀 좋아지는 것 같다 느껴졌던 앰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