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휴식

남자친구가 종아리 통증때문에 아파서 잠을 잘 못이뤘는데 휴족시간 붙인첫날 다른날보다는 빨리 잠들더라구요. 그리고 종아리 아프단 얘기하는 횟수도 줄어든것 같았어요. 기존에 있던거 다 쓰고 재구매하려고 싸게 파는 곳들 찾아보다가 발견했는데 휴족시간이랑 같은 효과에 사이즈도 크고 갯수대비 저렴하길래 구매해봤습니다. 남자친구 붙여줬는데 잘 뒤척이는 편이라 그런건지 사이즈가 좀 커서 그런건지 휴족시간에 비해서는 잘떨어지더라구요. 아침에 떼어낼때도 휴족시간은 마치 파스 붙인것처럼 찰싹붙어있어서 때어낼때 뭔가 완전 찰싹 붙어있는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휴족시간보다는 잘 떼어졌어요. 휴족시간이랑 이거랑 둘다 보니까 종아리 열을 흡수하면서 겔패드가 녹으면서 접착력이 생기는듯하더라구요. 그래서 붙일때 겔부분에 최대한 손가락 안닿게 해서 붙인다음 종아리 피부 열과 함께 밀착해줍니다. 그럼 좀 나아요. 그래도 막 움직이면 들뜨고 하긴하는데.. 자기 직전에 붙이면 자는 동안 완전 분리 되진 않고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처음보다는 어느정도 생깁니다. 남자친구 붙여주면서 좀 잘떼어지길래 이거 효과도 아예 없는건가 싶어서 저도 자기전에 붙여봤는데요, 요즘 가을이라 새벽 온도가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자는동안 추워서 뒤척일정도로 종아리가 차갑더라구요. 얼음처럼 차가운건 아닌데 면적이 꽤 커서 그런지 저처럼 몸에 열이 많지 않고 종아리 피로도가 덜한 사람은 자는 동안 으슬으슬 하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비교적 얌전히 자는편이라 그런지 아침까지 잘 붙어있었습니다. 사이즈도 크고 종아리 열도 잘 내려주고 가성비 부분에서는 완전 좋은것 같아요. 휴족시간은 항상 패드를 양쪽해서 4장씩 써야했는데 이건 양쪽 하나씩 2장만 써도 되서 좋구요, 남자친구가 종아리 아프단 소릴 자주해서 거의 매일 해주기때문에 가성비 부분도 중요하거든요. 접착력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가성비때문에 종종 구매할것 같아요. 더 확실한 효과 비교를 위해 휴족시간과 교차적으로 구매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