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블렌드) 물분크림 시즌 4 [SPS50/PA+++]

일반적인 23호 파데도 밝게 연출되는 웜톤 피부의 소유자인지라, 제게는 이 제품이 다소 밝은 감은 있어요. 근데 요즘 마스크 쓰느라고 파데나 쿠션이 마스크에 많이 묻어나고 화장이 지워질 때가 많잖아요. 어차피 마스크로 가릴건데, 작정하고 피부 표현을 빡세게 하기엔 조금 애매한 외출일 때도 종종 있고요. 요 제품은 #꾸안꾸 메이크업으로 피부 표현을 하기에 더없이 훌륭해요! 아주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고퀄의 톤업 크림과 베이스 그 중간. 연한 핑크색의 적당히 묽은 제형이구, (묽지만 생각보다 그 정도로 옅게 발리진 또 않아요.) 적은 양을 발라도 광채가 돌면서 피부를 화사하게 톤업시켜줘요. 비록 '커버력은 없지만', 파데 대체제로 쓰기에 나쁘지 않아요. 잡티나 가릴 것이 너무 많아, 커버가 필요한 국소 부위에만 컨실러로 톡톡 가려주면 자연스러우면서 피부 모공에 부담이 덜한 메이크업이 완성되어요! 저는 꽤 만족스럽고, 쿠션 타입으로 나와서 많은 양이 아닌게 아쉽지만, 대신 적은 양으로도 피부가 엄청 밝아져요. 밀리거나 묻어나고 지워지지 않아서 그 점이 가장 좋았어요. #꾸꾸 #꾸안꾸메이크업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