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키 베일 프라이머

수분 부족형 건성 - 투에이엔 올리브영 라방 때 하이라이터 구매하고 받았어요 인기는 없었는지 지그재그같은 플랫폼에서 쿠폰 적용하면 만원대로 세일도 자주 해요 수분 프라이머인 줄 알았는데 제품명을 다시 보니 실키 베일 프라이머였어요 여름에 잘 쓸 실리콘 들어간 프라이머인데 저는 겨울에도 잘 쓸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차차 풀게요 성분 앞쪽부터 빽빽하게 다 실리콘 위주라 모공,요철 싹 가려주고 블러 효과 있습니다 보통 모공 프라이머는 꾸덕한 제형이 대부분인데 투에이엔 프라이머는 퍼짐성이 좋고 묽은 편이에요 퍼짐성이 좋아 문지르는 방향으로 펴지기 때문에 소량만 사용해도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어요 떡지게 두껍게만 쌓지 않는다면 위에 파운데이션이나 다른 베이스 제품을 올렸을 때 밀리는 현상은 극히 드물거에요 이런 모공 프라이머같은 베이스 제품은 지속력은 매우 좋은 편이나 지속력이 가끔 왔다갔다해서 좋은건 좋고 안좋은건 확실히 안 좋았는데 투에이엔은 합격! 합격입니다 메이크업이 무너지면서 유분이 나오는 현상도 줄고 평소 무너짐이 다소 있다고 느낀 파운데이션이 7-8시간 이상은 거뜬하게 지속됐어요 찬바람 불고 건조한 날이어서 메이크업이 잘 무너지진 않지만 건조함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들뜨는 현상이 있었는데 밀착력 면에서도 아주 좋았어요 당연히 이런 프라이머는 지,복합성이나 계절은 여름에 추천하겠지만 저는 겨울에 활용해도 대찬성이에요 실리콘 막으로 수분을 가두는 형태라서 바르자마자 답답해지는 프라이머인데 이를 역이용해서 유수분 밸런스를 충분히 만들어주고 그 위에 투에이엔 베이스를 바르면 밀착력도 수분도 지킬 수 있었거든요 저는 토너->가벼운 크림(2번 레이어)->촉촉한 유기자차 선크림->투에이엔 실키 베일 프라이머 이렇게 레이어하니 겨울에도 촉촉하고 밀착력,지속력 둘 다 업그레이드 됐어요 이 제품 고가 버전이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블러 프라이머라고 생각하는데, 입생로랑도 한여름에 만족하면서 잘 사용했었거든요? 그런데 입생로랑보다도 투에이엔이 제형이 더 가벼운데 블러 효과는 비슷해서 피부가 얇은 저는 투에이엔이 더 잘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