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대가 필링기치곤 좀 있는 편인 듯 해요.
더 비싼것도 있겠지만.....더 저렴하고 기능이 비슷한 제품을 조금 더 끈기있게 찾아봤다면 그걸 샀겠지만 쓰던걸 욕실에서 떨어뜨려서 내부 기판이 보일정도로 부서져서 당장 급하게 찾아볼 당시에는 이 제품이 젤 적당해보여서 이걸로 샀었죠.
사실 뭐 갈바닉 기능이다 무슨 이온 기능이다 있어도 사실 잘 안 쓰게 되고 필링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면 되는데 반년 정도? 써보는데 전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워터필링기 블랙헤드 제거용으로만 써요.
이미 피부는 화학적 필링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요. 블랙헤드 불려주는 팩 20분정도하고 요거로 억지로 힘주지 않아도 살살 문질러주면 피지 잘 빠지거든요. 그때 그 기분 너무 좋아요. 진짜 깨운하거든요.
제가 저런 류의 필링기를 3개째 써보다보니 이런류의 제품을 고르는 저만의 기준이 있는데 초당 몇번 진동하는지를 봅니다.
저 제품이 초당 대략 30000번? 정도 진동한다고 하더라구요. 왠지 제 생각에는 진동수가 많을수록 더 피부를 많이 떨어주니까 피지 뽑는데 자극이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이건 그냥 저만의 생각입니다.과학적 근거는 없고 경험에 의한 생각입니다.)
실제로 저거 사기전에 저게 그래도 가격대가 조금 있으니까 쿠%에서 아쉬운대로 진짜 저렴한 필링기 급한대로 사서 썼는데 그게 초당 24000번인가 진동한다고 했는데 똑같은 조건에서 피지 불려주는 팩을 쓰고 나서 써보는데 뭔가 확실히 힘이 더 들어간다고 해야하나? 금속팁이 많이 떨지를 않으니 그냥 제 힘으로 밀어서 짜게 되더라고요. 더 자극이 갔어요. 영 시원치 않아서 그건 그냥 넣어두고 이걸
사서 잘 쓰고 있어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지만 지금 이 제품에는 만족을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고장이 나거나 못쓰게 된다면 재구매는 모르겠어요. 가격대 저렴하면서 더 잘 나오는 제품들이 요즘 진짜 많기도 하고 다음번에는 아쿠아필을 써볼까도 고민중이라서요.
저번에 한번 바닥에 떨궜는데 그때 순간 전원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꺼지지 않아서 고장난건가 했는데 지금은 또 멀쩡하네요.
지름신을 막아줬네ㅋ 일단은 계속 써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