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닮은 핸드크림 [달빛유자]

건성인데 특히 손이 너무 건조해서 수분감만 채워주는걸로는 부족해서 골랐는데, 확실히 제형이 쫀득하고 유분막이 생깁니다. 향 자체가 오래가진 않는데 바를때 즉각적으로 유자청 향이 납니다. 냄새와 색감, 그리고 꾸덕 찐득한 느낌이 유자차 청 그 자체예요. 다만 바른 후 유분막의 끈적임이 심해서 정말로 유자청을 바른 느낌으로 끈덕거려서 머리카락이나 먼지등이 잘 붙습니다. 그래서 거의 나이트케어용으로만 사용해요. 불편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잠깐의 리프레싱을 위해 종종 생각나면 구매하곤 하네요. n번째 공병템인데 사용감이 무난한 아이템은 아니라서 악건성에 나이트케어하실 분께만 추천해요.

진짜 유자차 땡기는 냄새입니다. 보습생각하면 겨울에는 못 써요. 여름에 가볍게 쓰기 괜찮아요

노랗고 끈적한 젤타입 핸드크림 흡수 진짜 말도 안 되게 느림+엄청 끈적거림=핸드크림의 역할을 못 함. 유자라인의 정체성을 핸드크림에도 이어간 느낌인데... 라인의 특색이 먼저인지 사용감이 먼저인지 우선 순위를 전혀 생각 안하고 개발한 느낌... 개발하면서 분명 발라봤을텐데 제품으로 정식 출시가 됐다는게 신기할 정도 향 별로.. 찐 유자향이긴한데 개인적으로 극 불호... 유자청 냄새를 진하게 응축한 느낌인데 오래 맡고 있으면 머리 아프고 속 울렁울렁....(작성자 본인 웬만한 향 다 싫어함 무향 선호) 보습력 약한 편... 아예 없지는 않은데 깊은 보습은 어려움. 아주 얄팍한 수준. 손등 많이 트거나 습진 생긴 상태에서 바르면 따가움...<-이게 제일 최악.... 손에 아토피있는 나같은 사람들은 어떡하라구 흑흑 선물 받아서 억지로 꾸역꾸역 쓰고 있는데 조만간에 다리 같은 피부 두꺼운 곳에 치덕치덕 발라서 해치울 예정....

유자세럼이랑 수면팩을 기대하고 핸드크림도 기대만빵으로 썻는데 역시나 유자향은 너무 좋았어요~! 다만 핸드크림 달고사는 입장으로써 발림성이나 흡수력이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일반적인 크림제형에 흡수까지 잘되면 자주 사용하게될거같아요 한번씩 상큼한향땡길때 사용중이에요

핸드크림 바를때마다 은은한 유자향이 좋아요! 약간의 끈적임이 있지만 그래도 보습은 잘되는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