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오고 있는데 여름엔 항상 알로에젤을 써서 구매해봄. 일단 가격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한 가격적 메리트가 있음. 네이처 짐승젤이라고 단지형인거.. 그거는 성분이 참ㅎㅎ 그런데 이거는 알로에잎수임. 홀리카처럼 잎즙은 아니지만 얘도 추출물보다는 훨씬 진정효과가 좋음. 잎즙은 쉽게 상해서 방부제 같은 걸 넣어야 한다고 아로마티카 알로에젤 광고설명에서였나.. 어디서 본 기억이 나는데, 이건 잎수라 상대적으로 덜 들어가는 모양임. 아로마티카랑 홀리카랑 비교해보겠음. 네이처는 유명하지만 나는 싫었어서ㅜ
수분감
홀리카>아로마티카>=토니모리
잎수라 왠지 수분감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음 그닥? 수딩젤이라 당연히 기본적인 수분감은 좋은데 상대적으로 적었음. 얘도 평타이상임ㅇㅇ
유분감
토니모리>홀리카>아로마티카
수딩젤에서 웬 유분감?? 하겠지만 유분감이 있음. 내가 지성이라 그런걸 수도 있는데 유분감 있는편임. 홀리카는 산뜻하게 마무리됐는데 아로마티카는 수분이 날아가는 느낌이어서 마지막엔 조금 겉에 수분이 건조했음. 그리고 토니모리는 유분감이 약간 있는 느낌이라 그동안 알로에 바르면 좀 당기던 건성분들에겐 좋을 것 같음! 수딩젤 특성상 유분이 엄청 많고 그런건 아니라서 건성분들이 안당기는건 아니고 다른것보다는 좀 덜 당길 것 같음
성분
아로마티카>토니모리>=홀리카
아로마티카 성분 좋고 순한건 말할 것도 없고, 토니모리는 피이지랑 향료가 있고 홀리카는 트리에탄올아민에 피이지에 페녹시에탄올에 향료임. 나는 페녹시에탄올+향료는 그냥저냥 넘어감. 민감성이기도 하지만 이정도는 크게 문제를 못느껴서. 대부분의 화장품에 있고 방부성분을 아예 안넣기도 좀 조심스럽고 특히 잎즙같은건 잘 상하니까(이것도 그 설명에서 본 기억) 향료는 난 솔직히 냄새가 좀 중요해서ㅎ... 암튼 홀리카는 성분자첸 그리 좋다고 할 수는 없음. 피이지랑 트리에탄올아민 이런게 좀 거슬림. 잎즙의 효과를 깎아먹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아쉬움. 토니모리는 피이지랑 향료인데 향료는 패스, 피이지는 조금 거슬린다.. 사실 민감성이라 성분을 열심히 찾아보지만 이게 한 성분이 한가지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 잘은 모르겠어서 조심스러움. 방부를 한다면 뭐 패스해야겠지. 실제로 성분은 홀리카가 더 별로지만 잎즙이라서 나름 등호 넣어줌. 아로마티카는 함량도 적고 추출물이지만 동결파우더라서 추출물 중에선 그나마 마음에 들음. 그리고 실제로 성분구성도 좋아서! 다만 추출물이고 함량이 다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함량 높은걸 좋아해서 압도적 부등호는 아님.
가격은 당연히 토니모리가 가장 쌈!
토니모리>홀리카>아로마티카
진정효과
는 아직 잘 모르겠음. 아직 한여름이 아니기도 하고 산지 얼마 안돼서.. 더 써보고 추가하겠음.
나는 진짜 전체적으로 만족하는데 지성인 나한텐 조금 유분있어서 아쉬웠음. 근데 반대로 유분이 조금 있어서 더 뭘 바르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그냥저냥 막 쓰기 좋을 것 같아 짱짱 드림. 무엇보다 싸잖아...? 3개사도 9900원임!!